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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2017 S/S 트렌드, 올 2017년 봄/여름 팬톤 컬러는?

 



[패션] 2017 S/S 트렌드, 올 2017년 봄/여름 팬톤 컬러는?

 

TV의 패션쇼나 홈쇼핑의 의류 광고를 보면 올해의 색 트렌드를 잘 활용했다.” 또는 팬톤에서 정한 색 트렌드에 맞게라는 말을 종종 들으실 수 있습니다. 색에도 트렌드가 있고, 나도 모르게 그 트렌드가 이미 정해져 있다니 조금 의아스럽기도 하죠?

 

그렇다면 색상 트렌드를 정하는 팬톤이라는 회사는 무엇이며, 그들이 정한 2017년 올해의 봄과 여름을 강타할 트렌트 컬러는 무엇일까요? 팬톤 컬러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D

 

 

팬톤이란?

 

팬톤이란?

<2015년까지의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

사진 출처: 팬톤

 

여러분은 팬톤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마 디자인이나 패션에 관심이 없다면 처음 듣는 분도 많을 겁니다. 팬톤은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에요. 섬유, 생산, 제조,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컬러 식별과 매칭, 컬러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혁신적인 시스템인 팬톤 컬러매칭시스템(PMS)을 만든 회사이기도 하죠. 또한, 디자인 시장을 위해서 팬톤 색 일람표(PANTONE Color Specifier)를 개발하면서 전 세계 디자이너, 미술가, 제조업자 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색채 언어의 기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부터는 매해 12월마다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 색에 따라 내년에 진행될 인테리어, 코스메틱, 인쇄, 출판, 영상, 디지털, 건축, 소비재, 패션 등 시각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전반에 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올해의 색을 정할 때, 세계 전반의 정세를 파악하고 정한다고 하니, 세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하나의 큰 지표가 되겠죠?

 

 

2017 S/S 팬톤 컬러는?

 

그렇다면 팬톤이 선정한 올해 S/S 시즌의 컬러는 무엇일까요? 아래의 총 10가지가 TOP 10입니다.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S/S 팬톤 컬러는?

사진 출처: 팬톤

 

-나이아가라(Niagara)

-프림로즈 옐로우(Primerose Yellow)

-라피스 블루(Lapis Blue)

-플라임(Flame)

-아일랜드 파라다이스(Island Paradise)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

-그리너리(Greenery)

-핑크 야로우(Pink Yarrow)

-케일(Kale)

-헤이즐넛(Hazelnut)

 

조금 진한 블루계열의 파스텔톤의 나이아가라, 햇살 가득한 날의 따뜻함이 있는 프라임 옐로우,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쨍한 컬러감의 라피스 블루, 봄을 대표하며 눈을 사로잡는 다홍색인 프레임, 깨끗한 물속으로 다이빙하고 싶게 만드는 아일랜드 파라다이스, 차분한 핑크 파스텔톤의 페일 도그우드, 상쾌하면서도 자연의 풍요를 그대로 담은 그리너리, 핫핑크에 자주빛이 섞여 매력적인 여성이 유혹하는 듯한 핑크 야로우, 조금 무겁지만, 눈에 담기 가장 편안한 색인 케일, 채도가 낮아 고급스러운 색인 헤이즐넛까지 2017년 봄의 새로움과 가능성, 희망에 대한 컬러가 선정됐습니다.

 

이렇게 올해의 색 10가지 중에서 대표적으로 선정된 색은 그리너리입니다. 자연을 담은듯한 싱그러운 초록색인 그리너리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색이죠.

 

또한, 이 색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도 담겨 있어, 자연보호를 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한 해를 만들자는 의미도 있죠. 벌써 화장품 브랜드인 VDL과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7 S/S 패션 트렌드 알려주세요!

 

앞서 팬톤이 선정한 트렌드 컬러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젠 2017년 봄과 여름의 패션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브라탑과 시스루

 

2017년 S/S 패션 트렌드 알려주세요!

사진 출처: 보그 런웨이

 

시스루는 매년 인기 있는 스타일이죠? 이번에도 브라탑에 시어한 소재로 만든 셔츠나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는 스타일이 많이 보였습니다.

 

2. 슬립웨어(파자마 룩)

 

2. 슬립웨어(파자마 룩)

사진 출처: 보그 런웨이

 

슬립웨어, 일명 파자마 룩이 작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에도 그 트렌드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3. 러플

 

3. 러플

사진 출처: 보그 런웨이

 

이번 시즌엔 많은 디자이너가 러플의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봄, 여름의 길거리에는 아마 형형색색의 꽃 같은 러플이 가득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오늘은 2017 S/S 시즌의 컬러 트렌드와 패션 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지나가다 옷 가게 속 옷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앞서 알려드린 올해의 색 10가지의 컬러와 러플 등의 패션 디테일이 보일 거예요. 그저 유행 따라 입는 것보다 이번엔 어떤 유행이 다가올지 예측해보고 아는 것도 재미있겠죠?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