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LIFE/연애백서 2017.04.18 11:00


 

 


세상엔 다양한 커플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장거리 커플이 제일 애틋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고 싶은데 당장 볼 수 없고 사진 하나에, 전화 하나에 의지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더욱 확고한 믿음과 순수한 마음으로 연애를 이어나가야 하는데요. 처음부터 장거리 연애였으면 모를까, 회사의 발령 또는 학업, 입대 등에 따라 멀어지게 된 케이스는 더욱 힘들 겁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그 중 하나겠죠? 어쩌다 롱디 커플이 된 나,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장거리 연애 무엇이 단점이고 무엇이 장점일까?

 

 

-장점

 

1. 더욱 애틋해진다.

 

장거리 연애의 심리적인 큰 장점은 더욱 애틋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보고 싶을 때 못 보고, 자주 볼 수도 없으므로 더욱 애틋하면서 달달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자고로 연인 사이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싸움이 시작되는 것! 가까이에 살면 그런 사소한 문제가 발생할 비율이 낮아져 싸움도 덜 하게 된답니다.

 

2. 자신의 할 일에 충실해진다.

 

우리가 연애하면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학업과 친구 관계는 물론, 직장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죠. 하지만 장거리 연애는 자주 보는 커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만나게 되니까 자신만의 시간이 늘어나고, 그 시간에 자기 일이나 계획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오히려 장거리 연애를 더 선호하는 커플도 있어요.

 

3. 권태기가 늦게 온다.

 

연인 사이에서 권태로움은 곧 이별! 모든 연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슬프게도 연인 사이의 권태기는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 횟수에 비례해 빨리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설레고 두근거리던 감정도 만나는 날들이 반복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고 지루해지죠. 하지만 장거리 연애는 만날 때마다 첫 만남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번 만난다고 하면, 그 날만큼은 새 옷을 입으려 하고 머리나 네일을 바꾸면서 만날 때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죠. 신선함이 유지되기 때문에 권태기가 늦게 온답니다.

 

 

-단점

 

1. 아프거나 힘들 때 혼자서 이겨내야 한다.

 

아마 장거리 연애의 최대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연인을 사귀는 이유 중 하나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면서, 힘들 때 곁에 있어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정말 필요할 때 막상 그()가 없다면? 단지 전화로 하는 게 다라면? 이때만큼은 장거리 연애가 정말 미워지죠.

 

2. 싸운 후 얼굴을 보며 화해 할 수 없다.

 

대부분 연인은 싸우고 나서 전화나 문자로 연락을 이어가는 것보다 만나서 화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들어야 서로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어 빨리 문제가 해결되죠. 하지만 장거리 연애는 싸우더라도 당장 얼굴을 볼 수 없어서 그 섭섭한 앙금이 계속 쌓여만 갑니다. 어찌어찌 전화로 푼다 해도 꽁한 마음은 어쩔 수 없어요.

 

3. 애틋이 실망으로 바뀐다.

 

장거리 연애의 장점으로 항상 애틋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앞서 얘기한 장거리 연애의 단점이 쌓이다 보면 애틋한 게 지나쳐 자칫하면 실망으로 바뀌고, 권태기가 오지 않는 대신 자포자기 또는 체념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연인에게 더는 기대하지 않는 것, 이거야말로 가장 큰 위험신호겠죠?

 

 

장거리 연애 팁! 이것만 알아두자!

 

 

1. 자기계발 더 신경 쓰기.

 

장거리 연애뿐만 아니라 오래 연애하는 커플을 보면 자신의 할 일은 놓치지 않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서로 터치하지 않죠. 연인의 일거수일투족에 매달리는 것보다 자기 일에 집중하다 보면 그만큼 연인의 빈자리, 외로움도 달랠 수 있어요.

 

2. 연락 잘해주기.

 

장거리 연애에서 연락만큼 중요한 건 없겠죠? 지금 뭘 하는지, 밥은 먹었는지 등 연인이 먼저 궁금해하지 않도록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참고로 전화할 때는 일반 전화보다 얼굴도 함께 볼 수 있는 영상통화를 추천할게요.

 

3. 만나는 약속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꼭 지키기.

 

장거리 연인에게 만남은 일생일대의 큰 약속! 그렇기에 하루를 정하고 그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만나는 날로 정해야 합니다. 만약 국경을 건너는 롱디 커플이라면 미리 비행기 표를 끊어 놓는 식으로 말이죠. 또한, 장소도 둘의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 하루는 내가 있는 쪽에서 만났다면 다른 날은 상대가 있는 쪽으로 가는 식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만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거리 연애가 불안하다면

 

 

연인관계란 정말 다양합니다. 그 상황과 행동에 대한 평균은 낼 수 있어도 정답은 아니죠. 따라서 방금 만나고 헤어져도 연락이 오지 않아 신경 쓰이는 관계가 있지만 드문드문 보아도 상대의 일상이 충분히 짐작되고 안심되는 관계가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가 불안한가요? 요즘은 워낙 교통과 기술이 발달해서 KTX와 영상통화, 실시간 메신저가 있는데 불안할 게 없습니다. 오히려 불안한 건 확신이 없고, 상대를 믿지 못하는 내 마음입니다. 기억하세요. 옆집에 살아도 헤어질 사람은 헤어집니다. 변하는 건 거리가 아닌 사람 마음이니까요. 세상의 모든 장거리 커플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여유공방이 항상 응원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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