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LIFE/연애백서 2017.05.30 11:00





자존감이란 자아존중 감의 줄임말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뜻하는데요. 서점에도 보면 자존감 높이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보면 언제부턴가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자존감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는데,그 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자존감과 연애의 상관관계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자존감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언니 이야기입니다. 제 옆자리 언니는 신입사원인 제가 이 회사에 처음 입사해 아무것도 몰라 헤맬 때 옆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잘 챙겨주는 정말 착한 언니예요. 그런데 언니의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입니다. 오랜만에 칼퇴근하고 다 같이 맛있는 걸 먹으려고 해도 항상 남자친구가 회사 밑에서 기다려 언니를 데려가요. 어쩌다 같이 먹으러 가도 10분 만에 남자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는데, 중요한 것은 그 전화 한 통에 자리를 뜬다는 점입니다. 언니는 남자친구의 연락에 거절하지 못해요. 남자친구와 헤어질까 봐 혹은 싸울까 봐 남자친구의 요구를 항상 들어준다는데, 옆에서 보는 저는 속이 터집니다. 정말 착하고 예쁘고 일도 똑 부러지게 하는데, 왜 남자친구 앞에 서면 작아지는 걸까요? 이런 직장 동료 언니의 성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연애할 때의 특징은 그 사람이 없으면 세상이 의미 없고, 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아야만 비로소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강박관념 때문에 연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복종하게 되고, 끌려가게 되는 거예요. 본디 애정결핍이 있었거나 혹은 심한 외로움을 타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고, 다른 인간관계에서는 멀쩡해 보여도 사적인 연인 사이에서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걸 알고 있는 상대는 더욱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본인은 그 행동이 나쁜 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맞춰주는 그런 상황. 자존감이 낮으면 에피소드 속의 옆자리 언니처럼 끌려 다닐 수밖에 없어요. 최악의 연애를 경험하고 있는 거죠.

 

 

자존감 높이고 연애 행복도 높이는 방법

 

 

만약 내가 자존감이 낮은 옆자리 언니와 같다면, 어떤 방법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자존감 높이는 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렸기에 쉽지 않겠지만 하나씩 해봅시다.

 

1. 내 모습을 숨기지 말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어, 자신을 꾸며냅니다. 유식한 척, 상처받지 않는 척. 하지만 이런 가면들은 결국 나중에 독이 될 뿐이에요.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내 모습을 숨기지 말고 그대로 보여주세요. 그런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연애도 행복하답니다.

 

2. 연애는 연애, 인맥은 인맥

 

꼭 연애를 시작하고 나면 연인에게만 몰입해 다른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친구 관계는 물론, 사회생활, 학교생활, 가족 관계까지 연락하지 않아 멀어지고 소원해지게 되죠. 하지만 인간관계가 좁아질수록 연애 상대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게 되는데 그건 오히려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연애를 하면서도 다른 인간관계는 유지하는 것, 잊지 마세요!

 

3. 항상 자기계발을 해라

 

연애하면서 상대에게만 집중하지 말고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면서 자신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자기계발을 하면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성숙한 연애도 할 수 있죠. 혹시나 지금의 연인과 헤어지더라도, 다음 연애 상대에 대한 눈이 높아져 더 좋은 연애를 할 수도 있고, 헤어짐에 흔들림이 적답니다.

 

4. 1에서 10까지 상대에게 맞추지 말라

 

사랑하는 연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나 자신이라는 점! 내 기준을 상대에게 맞추려고 애쓰지 마세요. 옷을 고를 때도 물론 상대의 취향에 맞추는 것도 좋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걸 고르세요. 그런 나의 취향과 스타일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멋진 연애를 할 수 있답니다.  

 

 

사실 연애에 있어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고 낮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닙니다. 낮으면 앞의 상황처럼 상대방에게 끌려 다니게 되고, 높으면 자기만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에 빠지게 돼요. 그저 상황에 따라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어야 하고, 한 가지의 자세만 고집하지 않아야 합니다. 굳이 자존감을 높이려 애쓰지 마세요. 그저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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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ya1.tistory.com 몸과 마음이 춤추는 태양인이제마한의원&부야한의원입니다. 2017.06.04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할때 책으로 공부한 기억이 나네요~ ^^
    연애 잘 하고 밀땅 잘 하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웠는데 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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