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2017.06.15 11:00



 


점점 더워지는 6월의 날씨, 우리의 신입사원들은 안녕한가요? 더위를 못 참는 공방지기는 벌써 숨이 턱턱 막힌답니다. 앞으로 다가올 한여름 날씨는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래서 하루의 반을 보내는 사무실만큼은 시원하게 있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죠. 에어컨 트는 게 눈치 보인다면 요령껏 시원하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공방지기가 알려줄게요!

 

 

USB 선풍기

 

 

USB 선풍기는 책상마다 하나씩 놓여 있어, 이제는 여름 필수품이 되어가는데요. 따로 전기 코드에 꽂지 않아도 USB를 꼽을 컴퓨터만 있다면 시원하게 돌아가는 USB 선풍기! 사이즈도 작아서 책상 위 개인용 선풍기로 쓰기에 딱 좋죠. 보통 USB 선풍기 하면 프로펠러 하나만 달린 장난감 정도만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요. 요즘엔 제대로 된 선풍기 모양과 적당한 크기의 상품이 많이 출시된답니다. 게다가 그 선풍기의 모습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화분에 심어진 꽃 모양 등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고 있죠. 종류로는 휴대형, 탁상형 등이 있고, 가격은 대략 만원 대 선입니다. 조금 더 시원하고 튼튼한 걸 사고 싶다면 가격대가 더 올라가요. ‘저게 과연 시원할까?’라는 의구심은 금물!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고 하잖아요~

 

 

보냉 텀블러

 

친환경 열풍과 더불어 커피전문점의 다양한 MD 마케팅으로,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텀블러도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스테인리스 소재의 보냉 텀블러가 필수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반 텀블러와 달리,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차가운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해주죠.

혹은 콜드컵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외관상 일반 컵과 다를 바 없는 콜드컵. 하지만 보온병과 비슷한 원리로, 컵 안에 약간의 공기층을 형성해 직접 손의 열이 안 닿게끔 해줍니다. 그래서 얼음이 천천히 녹고,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아 들고 다니며 음료 마시기 편하죠. 거기에 보냉팩까지 싼다면 무더운 여름, 무서울 게 없답니다!

 

아이스 방석

 

 

더운 날 계속 앉아있을 때, 제일 짜증 나는 경우가 허벅지와 엉덩이에 땀 찬 게 아닐까 싶은데요. 목과 겨드랑이쯤이야 선풍기와 부채질로 땀을 날려버릴 수 있지만, 의자와 계속 붙어있는 허벅지는 땀의 노다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아이스 방석! 여름 방석, 얼음 방석, 쿨매트 등 다양하게 불리는 아이스 방석은 더욱 시원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아이스 방석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데요. 사용하는 소재가 다르다고 하니, 잘 따져보고 골라야겠지만 다들 기본적으로 방석 사이의 공기층을 통해 통풍이 잘되게끔 해준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차가워서 병 걸리는 거 아니냐고요? 얼음장처럼 차갑게 하는 것이 아닌 시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래도 불안해서 못 쓰겠다면 대나무 방석을 추천해 드려요. 사실 대나무만큼 천연 아이스 소재는 없는 것 같은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전용 방석 같아서 쓰기가 꺼려진다고요? 더운 여름 한 번만 앉아보면 사람들의 시선 따위 날려버릴 수 있어요!

 

 

에어컨 리모컨

 

 

아무리 날고 기는 아이템을 사용한다 해도 제일 좋은 여름 아이템은 단연 에어컨 리모컨이겠죠? 리모컨을 가진 자, 승리하리니! 하지만 그 권력은 높은 자에게 있으니 일개 신입사원인 공방지기는 열심히 부채질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사를 피해 눈치껏 에어컨 트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너무 먼지 같은 팁이라, 오히려 기운 빠질 수도 있다는 점!

 

1. 상사보다 일찍 출근해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놓고, 상사가 출근하면 끈다

2. 상사가 자리 비울 때마다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놓고, 상사가 돌아오면 끈다

3. 에어컨 명당자리를 파악한 후, 더울 때마다 그쪽으로 간다.

 

 

에어컨 바람을 직통으로 맞는 곳은 추워서 옷을 껴입지만, 바람조차 오지 않는 곳은 더워 미칠 지경이니, 한 사무실 안에 북극과 사막이 공존해 있는 기묘한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상사 눈치를 피해 에어컨 트는 방법,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고요? 에어컨 틀자고 회사에 정식으로 건의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앞서 공방지기가 알려준 여름 아이템을 이용해보세요! 매년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추세에, 올해만큼은 더위에 잡아 먹히지 말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끔 만반의 준비를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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