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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휴가 끝! 셀프 바캉스 케어로 자기 관리 하기


 



폭염 속 절정을 이룬 여름 휴가 기간으로 바쁜 한 주였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는 눈 깜짝할 새 지나가고 맙니다. 휴가가 끝나고 다가온 출근에 월요병이 도지는 것만 같아요. 아직 여독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아직 못다 푼 여독 때문에 몸은 더욱 천근만근, 출근하는 길은 힘들기만 합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 없이 우리는 휴가 전, 출근 궤도로 다시 몸 상태를 돌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휴가를 다녀온 후 지친 나의 몸 컨디션을 다 잡기 위한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뜨거운 자외선에 손상된 머릿결 관리

 


내리쬐는 태양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은 우리 몸에서 가장 높은 머리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두피와 머리카락, 얼굴 피부는 직접적인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쉽습니다. 건강한 머릿결로 부드럽게 찰랑거리는 머리는 모든 여성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머리카락은 두피에서부터 온다고 할 수 있어요. 뿌리가 건강해야 그 뿌리를 타고 자란 줄기도 건강할 수 있겠죠? 가장 먼저 머리를 감기 전 가벼운 빗질을 해주세요. 이 빗질은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외부먼지도 털어낼 수 있고 두피 마시지의 효과도 있다고 해요. 특히 두피에 가벼운 자극을 줌으로써 혈액순환 촉진과 모공이 열리게 함으로써 노폐물을 더 쉽게 배출시킬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는 손상된 머리카락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해 주는 방법입니다. 헤어팩이나 마스크를 통해 지친 머리칼을 달래보세요! 이때 찬물로 헹구어 줘야 영양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또 머리카락을 어떻게 말리느냐 하는 방법에서도 모발의 건강을 좌우한답니다. 샴푸를 끝낸 뒤 수건으로 두피를 가볍게 두드리며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드라이기 열을 가하기 전 에센스를 발라줌으로써 모발을 한 층 더 보호해주세요. 이때 두피부터 말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계속 말리기보다 찬바람과 번갈아 말려주는 것이 좋고, 뜨거운 바람은 모발로부터 20cm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지친 피부는 셀프 스파로 관리

 


1. 지친 피부엔 수분 공급

 

여름, 휴가지에서 강한 열기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가뭄에 쩍쩍 갈라진 땅처럼 메말라 있습니다. 열기에 붉게 달아오르고 건조한 상태에다 검게 그을리기까지! 휴가가 남긴 흔적은 잔인했습니다. 이렇게 지친 피부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수분 공급입니다. 열감을 가라앉혀줄 피부 진정 수분 제품을 써주는 게 좋아요. 쿨링 기능이 있다면 민감해진 피부에 더욱 좋답니다. 다음에 수분과 영양 모두를 잡아 줄 수 있는 집중 마스크를 해주는 것도 좋겠죠? 휴가의 상징, 구릿빛 피부를 위해서 많은 분이 태닝을 즐겨 하는데요. 하지만 어깨나 등처럼 면적이 넓은 피부가 태양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면 구릿빛 피부를 뽐내긴커녕 자칫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피부를 가리기 바쁩니다. 하지만 보기 싫다고 벗겨지는 피부를 억지로 떼어내다간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 손상이 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충분한 보습과 영양 공급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가장 좋아요.

 

2. 피부도 지키고 더위도 이기자

 


여름에는 특히 피부 표면에 분비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흔히 개기름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것이 땀과 외부 먼지와 함께 뒤섞이면서 모공을 막아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답니다. 더운 여름철, 땀을 흘리고 난 뒤에는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메이크업하는 여성들은 특히 얼굴 세안에 신경을 써주어야겠죠? 간단한 샤워는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지만 너무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답니다.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요소까지 다 씻겨 내려가게 하기 때문인데요. 잦은 샤워 대신 반신욕을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몸 곳곳의 근육통이나 통증을 완화키는 효능과 더불어 수면에도 도움을 주는 방법이죠. 반신욕을 할 때 아로마 오일이나 입욕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피로회복은 물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고 피부탄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죠. , 미지근한 온도에서 짧은 시간 반신욕을 해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면서 효능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반신욕을 한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출근 전 캔들로 컨디션 관리

 

아로마 향초는 실내 냄새 제거의 기능도 있지만 부드러운 향으로 실내의 분위기를 전환해줄 수 있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몸은 안정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반신욕을 할 때나 거실에 잠깐 켜두고 그 향을 즐긴다면 좋을 것 같아요. , 아로마 향초를 사용할 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적정시간만 잠깐 켜두고 사용 후엔 환기에 신경을 써주셔야 더 기분 좋은 테라피로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아로마 향초 만들기>

 

1. 향초를 담을 용기와 천연 밀랍 50g, 향초 심지, 기호에 맞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준비해주세요.

2. 빈 용기에 밀랍을 넣기 전, 용기 내에 물기가 없는 것을 확인해 줍니다. 마른 상태의 용기 안에 밀랍 50g을 넣어주세요.

3. 그리고 가스레인지 위에 용기를 얹은 채 밀랍을 잘 녹여줍니다.

4. 밀랍이 녹아 액체화되면 에센셜 오일을 두세 방울 정도 넣어준 뒤 섞어주세요.

5. 밀랍이 굳기 전 심지를 고정하고 1시간 정도 굳혀 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 만드는 간단한 아로마 향초 완성!

 


여러분은 어디로 휴가를 다녀오셨나요? 나가봐야 덥고 사람 많다고 집에만 계시지는 않으셨나요? 새로운 장소, 가고 싶었던 외국으로 훌쩍 떠나도 좋고, 가까운 계곡에라도 그늘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훌륭한 휴가가 될 것 같아요. 공방지기도 여독을 풀기 위해 향초 만들기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향초로 릴렉스~한 밤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