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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다가오는 가을! 건조함을 미리 대비하는 법


 


 

나무 그늘 아래에 서 있으면 이젠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곤 합니다. 언제 다 지나가려나 하고 미워만 했던 여름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해가 넘어간 저녁 공기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죠. 그래서 남들보다 빠르게 여유공방에선 미리 가을을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잦은 비와 습한 날씨, 게릴라성 폭우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름, 불쾌지수와 더불어 체력적으로도 힘든 계절이었어요. 하지만 여름이 지나가며 남기는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잠시, 간절기인 가을은 건조한 날씨 속에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건조한 날씨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리고 건조한 날씨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은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집안이 건조하다면

 


 집안 즉, 실내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적정 온도와 적정 습도가 유지 되어야 합니다. 너무 건조한 환경은 우리 호흡기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죠. 여름엔 너무 습해서 고민이었는데 이젠 건조한 공기 때문에 감기에나 걸리지 않을지 고민해야 하다니,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함께 오는 것 같아요. 실내 공기가 건조하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젖은 빨래 널기입니다. 젖은 빨래를 실내에 널게 되면 가습 효과를 볼 수 있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빨래까지 잘 마를 테니 더욱 좋겠죠? 두 번째는 식물 키우기입니다. 푸른 식물을 집에 둠으로써 시각적 인테리어 효과나 심신의 안정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공기정화 식물이라면 실내 먼지도 정화해주고, 수분을 많이 머금는 식물이라면 실내 적정 습도 유지에 좋은 방법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환기하기입니다. 자주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통하게 해줌으로써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죠. 밀폐되었던 실내에 바깥의 새로운 공기와 수분이 들어오게 되어 실내의 건조함 완화에 좋은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머릿결이 건조하다면

 


 매끈한 피부만큼 여성이 원하는 것은 건강한 머릿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는 남성들의 이상형에 자주 꼽힐 만큼 매력의 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어느새 머릿결은 푸석푸석해지고 말았어요. 손빗으로 머리카락을 빗어 내리면 손끝에 걸리는 건조한 모발에 속상하기까지 하죠. 이게 다 건조한 가을 날씨의 영향일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끝은 갈라지고 영양가 없이 푸석거리는 머릿결을 건강하게 되돌리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돈과 시간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받기가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전문가에게 머리를 맡긴다면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이 효과를 손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비싼 돈을 들여야 한다는 법은 없죠! 요즘엔 시중에 간편하게 셀프 클리닉을 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스스로 머릿결을 관리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두 번째는 샴푸 후 린스 혹은 트리트먼트 하기입니다. 산성인 샴푸를 알칼리성인 린스로 중화해주어야 머리카락에 자극이 덜 간다고 해요. 그리고 트리트먼트로 한 번 더 머리카락을 코팅해준다면 더욱 건강한 머릿결을 오래 지킬 수 있겠죠? 생활 속에서 습관화할 방법이라고 볼 수 있죠. 마지막으로 헤어 에센스나 미스트 사용하기입니다. 머리를 말릴 때 찬바람을 사용하게 되면 머릿결에는 좋지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죠. 어쩔 수 없이 뜨거운 바람으로 급하게 말려야 하는 때, 헤어 에센스나 헤어 미스트를 발라줌으로써 촉촉함을 유지해주어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데 내 피부는 쩍쩍 갈라지기만 하는 계절, 가을입니다. 여름엔 뜨거운 태양 때문에 얼굴 피부가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땀과 분비물 때문에 화장은 뜨기 일쑤였죠. 하지만 시원해진 바람에도 피부는 여전히 고생 중입니다. 부쩍 선선해진 바람에 얼굴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을 해오고 있어요. 건조한 공기에 얼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주름도 잘아지는 것 같아요. 피부의 적, 환절기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과일과 채소를 통해 수분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고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죠. 두 번째는 물 자주 마시기입니다. 수분은 피부에 있어 가장 필요한 요소죠.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인 2L 정도의 물을 섭취해주세요. 몸의 밸런스도 찾고 피부 건강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짧은 샤워시간 가지기입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피부의 보호층이 뜨거운 물에 의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물은 미지근한 온도가 좋답니다. 또 오랜 시간 샤워를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 속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짧은 샤워를 권장해 드려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샤워는 미지근한 온수로 짧게 해야 건조한 피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아요. 이젠 사계절은 뚜렷하지 않고 봄과 가을은 옅어지는 계절이 되어가고 있지만 말이죠. 봄과 가을은 짧은 방문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꽃잎이 휘날리는 봄과 파란 하늘이 사랑스러운 가을은 먼지와 건조한 날씨를 동반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계절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공방지기가 알려드린 정보로 더욱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죠? 가을바람이 몰고 온 건조함에는 수분 충전으로 촉촉한 가을맞이 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