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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꿀템 사용기

[돌고래 워터볼] 돌고래가 헤엄치는 예쁜 워터볼 만들기





 

이리저리 흔들면 마치 눈이 오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스노우볼! 기념품 가게 같은 곳에서 보신 적 있으시죠? 스노우볼을 흔들면 안에 들어있는 부유물이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특수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글리세린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스노우볼만큼이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워터볼을 만들어볼게요 :)

 

 

돌고래 워터볼 프로필

 

돌고래 워터볼은 상단에 위치한 귀여운 아기 돌고래와 용기 내부를 가득 채우는 형형색색 스팽글이 우리 시선을 사로잡는 꿀템이에요.

 

돌고래 워터볼은 쉽고 간단하게 인테리어 용품을 만들면서 덤으로 과학지식도 함께 습득할 수 있기에, 혼자 하기에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더욱 좋은 제품이랍니다.

 

워터볼에 들어가는 글리세린은 물보다 비중 및 점도가 높은 물질인데요. 글리세린과 물을 같은 용기에 넣어 비중과 점도를 낮아지게 만들면, 용기 내부에 들어있는 물질이 아래로 가라앉는 속도가 순수한 물과 비교했을 때 느려지게 되므로 우리 눈에는 반짝이가 천천히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이게 된답니다 :)

 

 

돌고래 워터볼 후기

 

이번에도 역시나! 예쁘고 귀여운 아이템이라면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공방지기가 먼저 사용해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공방지기는 인쇼를 통해 DIY 돌고래 워터볼(5인용)을 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어요. 구성품은 글리세린과 둥근 구슬 모양의 용기, 귀여운 돌고래 인형 다섯 마리, 스팽글, 양면테이프 등이었는데요. 동봉된 제품만 사용해서도 간편하게 워터볼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돌고래 워터볼 만들기

1. 먼저, 동봉된 EVA 받침대 위에 돌고래 인형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하여 양면테이프를 발라 주세요.

2. 각 용기에 글리세린을 40mL, 나머지 공간은 물로 채워 주세요.

3. 스팽글을 개성 있게 잘라 용기에 넣은 후, 뚜껑을 꽉 닫아 주세요. (뚜껑 윗부분에 종이컵 등으로 장식을 만들어주면 더욱 좋겠죠?)

4. 마지막으로, 제품을 가볍게 흔들어주면 예쁜 돌고래 워터볼 완성!

 

구슬 용기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 5cm 정도로, 크기가 작고 아담해 내방 어느 곳에 두어도 간편하게 인테리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구슬 안을 유유히 헤엄치는 아기돌고래를 보고 있자니, 돌고래만큼이나 작고 귀욤귀욤한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210ml가 생각이 났어요. 작지만 놀라운 과학지식이 들어있는 돌고래 워터볼과 마찬가지로, 서울우유 아침에주스에 210ml도 크기는 작지만 100% 순수 무가당이기에 그 효능만은 결코 사소하지 않답니다 :)

 


제품을 만드는 내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예쁜 DIY 인테리어제품을 만들면서 덤으로 토막 과학지식도 익힐 수 있었으니,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