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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연애백서

[연애] 알듯 말듯,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연애 상담을 하다 보면 그 고민 중 대다수는 상대의 의중을 몰라 속앓이 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나를 좋아하는 건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타인의 속마음을 알 길이 없어 그저 답답하기만 하죠. 그래서 우리는 말보다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심리를 추측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공방지기는 그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잘 잤어?” 선톡

 

 

호감이 있다는 것은 곧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하다는 말도 됩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노래를 자주 듣는지 그리고 지금은 뭘 하는지 모든 것이 궁금해지죠. 그래서 우리가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연락하는 거예요. 뭐하고 있냐, 밥은 먹었냐고 묻는 거 자체가 관심의 표현이고, 이는 곧 호감이 있다는 말도 되겠죠. 연락의 빈도는 호감의 정도와 똑같기 때문에 연락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연락의 중요성과 함께 알아둬야 할 것이먼저연락이 왔냐는 것 인데요. 관심 없는 상대에게는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아 먼저 연락을 하지 않듯, 항상 먼저 연락이 왔다면 그 또한 호감의 강한 표시! 그와 덧붙여 내 연락에 대해 바로 바로 칼답이 온다면 계속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의 반증이니,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강한 제스처입니다. 그러니 아침 점심 저녁으로 연락이 꼬박꼬박 온다면 그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랍니다!

 

 

완전 나잖아?!” 어필

 

 

공감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아주 중요한 무기입니다. 연애에도 예외는 없죠. 내가 가진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거나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상대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이 달리 보이고 없던 호감도 급상승합니다. 그래서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마음껏 맞장구를 쳐주세요. “, 나잖아?” “나도 그런데?” 라는 식으로 공감을 해준다면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어필함과 동시에 자신을 편한 상대로 인식하게끔 만듭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드는 생각이,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이상형은 누굴까인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좋아하는 사람이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내가 그 이상형에 가까워지면 상대가 나를 좋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을 때 나도 그렇다고 어필을 해주면 상대가 다시 보게 될 수도 있답니다. 단 그 기준이 높다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겠죠? :D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하는 말에 자꾸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의중을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형이 누구라고 얘기했을 때 상대가 그거 딱 난데!”라고 말했다면 엄한 곳에서 찾지 말고 너 근처에서 인연을 찾아보라는 뜻이겠죠?! 그 사람이 했던 말을 떠올려보고, 취미나 이상형 등 그 사람의 반응을 알 수 있는 몇 가지 질문들을 던져보세요!

 

 

아 진짜?” 리액션

 

 

액션을 했다면 리액션을 해주는 것이 세상의 원칙! 사람을 웃겨야 하는 직업을 가진 개그맨들이 관객의 호응에 민감한 것처럼 상대의 반응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상대가 호감이 있는지 확인하는 그 세 번째는 리액션이 얼마나 좋은가 인데요. 일단 눈을 마주치고, 내 얘기에 경청해주며 아 진짜?” “재밌었겠다! 나도 얼마 전에~”라는 식으로 내 얘기에 대한 반응이 잘해준다면 그건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말!

 

그런데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잘 웃고, 반응을 잘해야 나에게 호감이 있는 거라고 하기엔 살짝 위험해요. 왜냐하면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너무 떨려서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거나 말 수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누가 보면 화난 것 같고 내 얘기가 재미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사람의 속마음은 꼭 붙어야 하는 기업의 면접관 앞에 있는 것과 다름없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리액션이 없다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정짓지 말고, 공방지기가 앞서 소개했던 다른 방법도 함께 판단해보도록 해요.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상대를 만날 때 그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내가 하는 말에 호응을 잘 하는지, 공감을 잘하는지, 리액션이 좋은지 등등 말이에요. 당신은 모르는 사이, 상대는 당신에게 열심히 호감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