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영화관 소개 & 볼만한 인디영화 추천 BSET 3 (프란시스 하,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베스트 오퍼)

현대인에게 가장 친숙한 오락이면서도 끝없는 다양성과 심오한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예술이기도 한 '영화'! 여우소장도 심심하고 무료할 때, 우울할 때 혹은 한 바탕 웃고싶을 때 ~ 영화관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 사람들 모두가 알고있는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많지만 세상에는 그 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좋은 영화가 많죠! :) 누구에게나 친숙한 대중적인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흔히 찾기 힘든, 하지만 정말 보석같은 영화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서울에도 이런 숨은 보석같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은 서울의 다양성 영화관과 지금 개봉 중인 인디영화들을 소개해드릴게요 ^__^ 

다양한 나라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영화관은 여러 곳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홍대의 <상상마당 시네마>, 신촌의 <필름포럼>, 이화여자대학교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시네코드 선재>,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씨네큐브>, <허리우드 클래식>, <서울아트시네마> 등이 있답니다 ! +_+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많은 영상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역시 영화광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공간~ ! :)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거장 감독의 회고전이나, 테마 영화상영제 등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니 영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찾아보세요! :D 

이런 다양성 영화관에서는 멀티플렉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영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작품성 면에서는 검증받는 영화들이 주로 상영하고 있으니 영화의 퀄리티나 재미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답니다~ 

그렇다면 이런 다양성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현재 개봉작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_* 

장르 : 코미디, 멜로

감독 : 노아 바움백

출연 : 그레타 거윅(프란시스), 믹키 섬너(소피), 그레이스 검머(레이첼)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화는 <프란시스 하> 입니다 +_+  이 영화는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의 언론매체는 물론이고, 킬빌과 펄프픽션 등을 만든 세계적인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게도 올해의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아서 여우소장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영화랍니다 >_<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서 지난 7월에 정식으로 개봉했어요~~ :) 

모두가 한 번쯤은 동경해보는 도시 '뉴욕' 에 살고있는 주인공 '프란시스'는 무용가로 성공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고 있지만, 실상 현실에서는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천방지축 27살의 소녀같은 숙녀랍니다 +_+ 사랑스러운 허당, 프란시스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에서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인데요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닮아서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_+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실뱅 쇼메

출연 : 귀욤 고익스(폴), 앤 르니(마담 프루스트), 베르나데트 라퐁(애니 이모)

그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영화는 이미 한국관객을 만났던 적이 있는 영화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상상마당음악영화제에서 큰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가 처음 공개된 저~멀리 캐나다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화제가 된 작품이라고 해요! :) 

이 영화는 어렸을 적 부모님을 여의고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모들은 폴의 음악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고자 하지만 폴은 어린시절의 상처를 안고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집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의 안에 꽁꽁 숨겨뒀던 과거의 추억과 상처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우연히 자신의 과거와 조우한 폴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요? ^_* 

이미 이 영화를 보았던 실관람객들의 찬사 덕분에 더욱 기대되는 영화랍니다 >_< 여우소장도 이번 주말에 꼭꼭 봐야겠어요! :) 

장르 : 범죄, 드라마

감독 : 쥬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 제프리 러쉬(버질 올드먼), 짐 스터게스(로버트), 실비아 획스(클레어 이벳슨)

마지막 영화는 감독과 음악감독의 이름만으로 ‘이..이건 꼭 봐야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인데요~ 시네마 천국을 비롯해서 다양한 명작을 남겨 온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화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영화음악의 신이라고 불러도 좋을 엔니오 모리꼬네가 함께한 작품이기 때문이죠~! 이 둘은 이전부터 함께 작업하며 다양한 명작들을 남겨왔는데요, 그래서 이번 작품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_* 

이 영화는 미술품 경매사와 감정인이라는 다소 생경한 소재를 담고 있는데요~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예술의 보고, '이탈리아'가 배경이라고 하니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죠?! 매의 눈을 가진 예술품 감정인이자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 ‘올드먼’은 미스터리한 여인으로부터 예술품 감정을 의뢰받게 되는데요, 예상치못한 의뢰를 받으면서 인생의 갑작스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베스트 오퍼’는 경매에서의 최고액을 뜻하는 말이라고해요! 영화에서는 '인생과 맞바꿀 수 있는 가치는 얼마인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집니니다! 무엇보다도 거장들의 영화라고 생각하니, 믿고 보셔도 좋은 추천작품 :D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양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다양성 영화관과 두고 두고 보고싶은 명작들~!! *_* 여우연구소를 찾아주신 여러분은 어떤 작품이 가장 끌리시나요?! 가끔은 이색적이고 분위기 있는 다양성영화관에서, 평론가들이 인정한 깊이있는 인디영화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