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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인생] 집-회사 반복하는 지겨운 일상!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 후 삶 즐기기!



 

 집-회사 반복하는 지겨운 일상!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 후 삶 즐기기!


학창시절엔 집-학교를 반복하다가 직장인이 되고 나니 이제는 집-직장을 반복하는 당신! 가던 곳만 반복하기 지겹지 않은가요? ‘퇴근 후 2시간은 퇴직 후를 위한 골든 타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제는 퇴근 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게 중요합니다. 퇴근 후 제2의 하루,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퇴근 후 특별하게 할 것도 없고 일상이 무료해요.

 

정신없이 일하고 난 후, 저녁에 퇴근하면 알게 모르게 울적한 기분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분이 공감할 텐데요. 지인과의 약속이 있으면 모를까 텅 빈 안에 혼자 있노라면 슬금슬금 사무치는 외로움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퇴근 후에 특별하게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집 청소를 하거나 밤 10시에 방영하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것도 한두 번이죠. 집과 회사를 반복하는 지겨운 일상이 점점 무료해지고 있습니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조사한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30명 중 69.2%는 퇴근 후 제2의 하루를 꿈꾼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퇴근 후 여가생활을 즐기는 직장인은 23.4%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그중에서도 44.4%는 퇴근 후 대체로 울적한 기분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직장인 열 명 중 일곱 명은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자기계발은커녕 온종일 일만 하다가는 아예 내 생활이 없어질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자꾸만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노력을 자꾸 해야 합니다. 무료할수록, 지겨울수록 새로운 것을 자꾸 찾아 나서야 해요. 학원에 다니거나 운동을 하는 식으로 내 취미나 자기계발을 만드는 겁니다.

 

 

남들은 퇴근 후에 도대체 뭘 하나요?

 

남들은 퇴근 후에 도대체 뭘 하나요?


앞서 말씀드렸던 취업 포털 사이트의 또 다른 조사 결과 중 퇴근 후 자신이 희망하는 모습이라는 질문에 44.6%교육과 자기계발, 관심사 즐기기 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응답했는데요. 이것은 많은 분이 퇴근 후 알찬 저녁, 2의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퇴근 후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학원에 다녀보는 건 어떠세요?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외국어나 토익 학원에 다니거나 승진을 위한 자격증 따는 학원에 다니는 거죠. 저녁을 알차게 보낼뿐더러 자기계발도 되고 스펙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혹은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헬스가 반복 운동이라 지겹다면 수영이나 클라이밍처럼 배우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지루하지도 않고, 하나씩 배울 때마다 늘어가는 내 실력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죠. 이런 운동들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꾸준히 한다면 체력이 좋아지는 것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워보세요.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수채화나 크로키를 배워도 좋고, 악기에 관심 있다면 학원에 등록해서 기타나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면 퇴근 후, 사진을 찍으러 가는 거예요. 구도를 잡아보고 보정을 해보는 식으로 말이죠. 만들기를 좋아하면 공방 수업에 등록해서 관심 있는 분야의 공예를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학원에서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반이 있기 때문에 늦게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국비 재직자 과정을 통한다면 학원비도 저렴하게 다닐 수 있답니다.

 

 

거창한 취미생활을 하기에는 여유가 없어요.

 

거창한 취미생활을 하기에는 여유가 없어요.

 

하지만 일하기도 바쁘고 피곤한데, 앞서 말한 학원이나 운동처럼 무언가를 배우는 거창한 취미생활 가지기가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건 어떠세요? 요즘 유행하는 나노 블록이나 DIY 명화 그리기, 컬러링북은 이런 분들께 딱 맞는 취미생활이랍니다. 하나씩 만들다 보면 시간도 잘 가고, 잡생각이 사라져요. 그리고 블록이든 명화든 완성된 작품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기도 하죠.

 

또는 퇴근 후에 가까운 서점에 들러 신작을 구경하거나 좋아하는 맥주 투어를 해도 좋겠네요. 시장에서 장을 봐서 해 먹을 반찬을 미리 만들어 두거나, 자기 전에 가벼운 영화 한 편을 다운받아 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 찾기가 될 수 있답니다. 취미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요. 굳이 거창한 취미생활을 할 필요 없이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죠.

 

 

거창한 취미생활을 하기에는 여유가 없어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원하는 취미생활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유명 트위터리안인 하상욱은 이런 말을 했죠. “퇴근 시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퇴근이다라고요. 퇴근 후 나만의 취미생활을 하기에 앞서, 눈치 보지 않는 칼퇴근과 적정량의 업무가 주어지는 등 직장문화가 올바로 자리 잡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모든 직장인이 업무시간을 떠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그것을 알차게 활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