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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겨울밤 하늘을 수놓은 별, 별빛이 내리는 밤 '은하수'를 볼 국내 명소 소개

 


 



직장생활로 인해, 또 공부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는 요즘! 혹시 마지막으로 하늘을 올려다본 때가 언제인지 기억나세요? ‘-회사-이라는 다람쥐 쳇바퀴에 갇혀 자신을 돌아보고 낭만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별을 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릴 별 보기 국내 명소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

 

 

서울 도심 근처 명소



도시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밝은 빛에 가려, 서울 도심 속에서는 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거기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공장에서 나오는 공해물질 등으로 인해 별 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서울 내 그리고 서울에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별과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과학동아 천문대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면서 그 수준도 높아 방문할 가치가 있는 천문대를 표방하는 과학동아 천문대는 용산역 뒤편에 있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천문대에요. 과학동아 천문대에서는 낮 프로그램과 특별 밤 프로그램, 두 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도심 속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쌓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2. 국립과천과학관

 

별을 보면서 해피사이언스데이, 골드버그대회 등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보세요. 성인의 경우 4,000, 어린이는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어린이탐구체험관부터 시작하여, 천체관측 및 별 소개를 들을 수 있는 천체투영관, 다양한 종류의 공룡모형을 만나볼 수 있는 공룡 역사광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수도권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답니다.  

 

3. 치악산 천문인 마을

 

다음으로 추천해 드릴 장소는 별빛 보호 지구로 선포된 강원도 횡성의 치악산 천문인 마을입니다. 치악산 천문인 마을에서는 하룻밤을 보내며 별자리를 관측하고, 태양계와 우리 은하에 대한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해발 700m 깊은 산속에서 제대로 된 은하수를 관찰하고 싶다면, 이곳만 한 장소가 없을 거예요 :)

 

 

지역 곳곳 명소


 

위에서 말씀드린 수도권 지역 외에도 한국에는 아름다운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가 얼마든지 있는데요.

 

1. 부여 성흥산성

 

부여 성흥산성은 은하수 관찰을 통해 즐기는 낭만 데이트 장소로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에요. 성흥산성은 차량을 이용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별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인데요. 머리 위로 쏟아지는 은하수를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관찰하면서 이곳의 트레이드마크인 사랑 나무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좋겠죠?

 

2. 충북 보은군 원정리

충청북도 보은군 원정리는 넓디넓은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하늘 촘촘히 떠 있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별 관측명소로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탓에, 보은군 원정리에는 이미 많은 사진작가들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지만 이곳에 가서 별 사진을 눈으로, 카메라로 담는다면 추위는 싹 가시고 없을 거예요~

 

 

윤동주 시인이 별에다 자신의 마음을 담아 표현하였듯, 별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관찰한다는 행위를 넘어선 무언가를 담은 행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기회가 된다면 오늘 알려드린 장소를 방문하셔서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