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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직장] EP. 25 직종별 회사 옷차림 <남자 편>

 




항상 업무 능력과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새내기 직장인들. 사회 첫발을 내딛는 만큼 사회초년생들은 부지런히 회사 생활에 적응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가장 사소하면서 제일 고민되는 건 다름 아닌 옷차림! 그 기업 문화에 맞는 복장과 애티튜드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왜 나는 아직 학생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다 직장인 같은지. 아침마다 옷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공방지기와 함께 직군별 비즈니스룩을 알아봐요!

 

 

신뢰감이 생명! 전문직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문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교사 등 금융권 혹은 공기업을 말하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의 감색, 먹색, 다크 그레이, 블랙 등 톤 다운된 슈트로 단정하면서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슈트룩이 좋습니다. 거기에 기본적인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서 무난한 스타일을 유지하면 더 좋겠죠. 패턴이 은은하게 들어있거나 디테일이 담긴 타이를 매주는 것도 센스! 다 같아 보이는데 어디서 내 개성을 표출해야 하냐고요? 전문직 오피스룩은 다른 직군들에 비해 무난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옷의 소재와 내 몸에 맞는 핏에 신경 써야 한답니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광고/마케팅/홍보

 


광고나 마케팅, 패션 업계만큼 옷차림이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곳은 없죠. 스타일링 능력이 업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이러한 계열의 회사에서 복장은 자유. 따라서 정말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볼 수 있답니다. 상하의의 색상을 달리 입는 세퍼 레이트룩을 입는 것이 보통이고, 활동적인 업무인 만큼 딱딱한 수트 대신 블레이저와 면바지를 함께 매치하여 단정한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아요. 더 나아가 일반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에 맨투맨 셔츠를 입거나 스니커즈를 신는 등 스포티한 룩을 연출하는 사람도 자주 찾아볼 수 있죠. 셔츠도 일반 화이트 셔츠가 아닌 깅엄 체크셔츠나 스트라이프 셔츠같이 트렌디한 셔츠를 많이 입는답니다.

 

 

활발한 영업직

 


영업직이 추구하는 이미지는 활발하지만 신뢰감 주는 인상. 그렇기 때문에 단정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지는 비즈니스룩을 입어야 합니다. 따라서 패기 있고 자신감 넘쳐 보이면서 신뢰감도 줄 수 있는 네이비 컬러 수트를 추천해요. 전체적인 톤은 통일하되, 셔츠나 타이 컬러에 포인트를 주어 활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거죠. 특히 셔츠는 화이트보다는 라이트 블루나 연한 핑크 색상의 셔츠가 다양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줍니다. 거기에 도트 타이나 색깔에 포인트를 준 사선 패턴의 타이를 매치하면 더더욱 좋겠죠?

 

 

센스있는 오피스룩에 따라 직장 내 나의 이미지가 좌우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제일 맞춰야 할 것은 기업 문화. 아무리 센스있게 잘 입어도 직장 분위기와 맞지 않으면 욕먹기에 십상인데요. 기업 문화에 잘 맞으면서 내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 분위기와 회사 선배, 상사 등 회사 구성원들의 패션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신입사원 여러분이 더 아침마다 옷 고민하지 않길 바라면서 다음에는 여자 편도 들고 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