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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직장] EP.39 칼퇴로 보장받는 나의 워라벨 라이프! 칼퇴 노하우 알아보기





 

2017년 떠오르는 대세 키워드, 워라벨 라이프! 옛날엔 가정보단 일이었다면 요즘엔 일보단 내 생활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뜨면서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중요해졌는데요. 그 일선에 있는 것이 바로 칼퇴입니다. 저녁 있는 삶이 곧 워라벨이요, 워라벨이 곧 저녁 있는 삶이죠. 하지만 직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 내 일상까지 잡아먹는 야근으로, 현대판 노예가 되어 가고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신입사원 생존기는 암만 베여도 아프지 않을, 칼퇴 노하우에 대해 알아봅시다.

 

 

메일 정리는 필수

 


칼퇴를 위한 첫 번째 스킬 두둥! 바로 메일 정리. 회사 내외적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가는 메일을 미리 분류해놓지 않으면 정신없이 쏟아지는 메일 때문에 메일함이 뒤죽박죽 섞이게 되죠. 이 메일이 언제 들어왔었나 하고 뒤로, 뒤로 페이지를 넘기다가, 결국 입사하고 받은 첫 메일이 나오고 맙니다. 칼퇴를 위해서라면 1 1초가 아깝잖아요? 자주 오는 메일은 폴더를 따로 만들어 구분해두면 필요한 메일을 찾기 위해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무의미한 클릭에 시간을 낭비하지 맙시다!

 

 

나만의 서식 만들기

 


매일 해야 하는 데일리 업무, 요일별로 끝내야 하는 업무 등 잘 생각해보면 우리의 일은 보통 반복업무가 많은데요. 이런 반복 업무 속에서 규칙을 찾아내 나만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봅시다. 조금이라도 빨리, 그리고 더 수월하게 해내기 위해서라면 내 방식을 찾아놓는 게 좋아요. 구체적인 예를 들면 회의록을 정리하는 업무를 맡았다면 회의록 서식 틀을 미리 만들어 내용만 바꾸는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거죠. 그러면 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급하게 자료를 찾을 때도 수월하답니다.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아웃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자, 칼퇴를 거머쥘 수 있나니! 효율의 뜻은 소요시간은 단축하되 그 생산성은 높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때 우리는 냉정해져야 합니다.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그리고 급한 것과 급하지 않은 것의 구분이 필요하죠. 자신이 판단했을 때 시간을 덜 들여도 되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과감히 생략합시다. 쓸데없는 일을 하느라 정작 필요하고 급한 일을 못 하는 건 시간을 날려 먹는 일이에요. 그런데 아직 신입사원이라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쓸데없는 일인지 구분하기 힘들다고요? 물론 직종과 맡은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일을 계속하면서 감을 잡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업무의 본질과 이유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혹은 일 잘한다고 소문난 선배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의도적인 시간 분배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중요한 일부터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출근한 뒤, 오늘 맡은 업무의 우선순위를 매겨, 오전 / 점심 후 / 오후 / 퇴근 전 식으로 순서를 정해봐요. 정신이 비교적 맑은 오전엔 중요한 일들을, 잠이 쏟아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점심 후엔 실수하지 않도록 단순한 업무를, 시간을 빨리 가게 해야 하는 오후엔 집중해야 하는 업무를, 퇴근 전엔 내일 할 업무를 미리 해두는 식으로 하루 일과표를 정해 계획적으로 처리해봅시다. 중요한 건 시간대의 나의 컨디션과 틈새 시간까지 노려야 한다는 점! 또한, 업무를 처리할 때 제한시간까지 둔다면 약간의 스릴과 함께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지런하게 업무를 처리해낼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워라벨 라이프의 실천 방안 중 하나인 칼퇴 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칼퇴는 눈치 보고, 미안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방증입니다. 회사에 오래 남아있는 게 결코 좋은 게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살 줄 아는 건강한 태도를 갖도록 합시다. 칼퇴,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