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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직장] EP.30 회사에서 “감정적인”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죠? 작은 사회라고 할 수 있는 회사 내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있지만, 이상하게 대하기 어렵고 어떤 일이든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로 이어진 관계에서 감정적인 것은 정말 좋지 않아요. 오늘은 그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늘 기분파인 그 사람!

 

 

감정적인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 바로 기분파라는 점! 자신이 기분 좋으면 한없이 착한 사람이었다가 작게나마 수가 뒤틀리면 불같이 화를 내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항상 눈치 볼 수밖에 없고, 만약 이 기분파가 상사일 경우, 그 부하직원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렇게 종잡을 수 없고 예상할 수 없는 기분파형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바로 나만은 평정심 유지하기’! 늘 기분파인 그 사람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고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기분이 나쁘면 나쁜 대로 똑같이 대합니다. 어차피 직장생활은 주어진 업무만 잘하면 돼요. 그 이외의 것에서 스트레스받는 것은 감정낭비 스튜핏이랍니다. 혹시 상사가 기분파인가요? 아무리 상사라지만 상대의 기분이 그에게 맞춰지는 순간 당신은 게임아웃! 힘들겠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똑같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늘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상대를 대하세요.

 

 

늘 화가 난 그 사람!

 

 

앞서 기분파인 사람과 반대로 시도 때도 없이 분노를 표출하는 분노 표출형도 있는데요. 대체 뭣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 그저 회사만 오면 화가 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늘 화가 난 사람은 주변을 피곤하게, 그리고 덩달아 화가 나게 만듭니다. 분노의 감정은 슬픔처럼 옮기기 쉬워요. 따라서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나 가장 경계해야 할 감정이죠. 게다가 인간관계에서 분노는 자칫 누군가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감정이에요. 그렇다면 이러한 분노 표출형은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바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더럽지만, 상대가 화낸다고 나도 똑같이 화내면 같이 이미지가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이미 그 사람은 회사 내에서 성격이 이상하다고 소문이 난 사람일 거예요. 그렇기에 굳이 내 감정을 소모하면서 같이 화를 내며 싸울 필요는 없죠. 혹시 이 분노 표출형이 상사인가요?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계속 화가 난 상태인가요? 그렇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립시다. 화는 언젠가 풀리기 마련. 화가 난 사람에게 단 것을 던져주기보다 시간을 주세요. 눈치를 보면서 그나마 덜 화가 났을 때 슬쩍 가서 결재를 받든 보고하든 합시다.

 

 

늘 울상인 그 사람!

 

 

앞서 소개한 두 유형보다 제일 질리게 하는 유형입니다. 바로 울상형’! 늘 우울해 보이고, 어떤 업무를 주든 간에 못 하겠다하며 울상짓는 사람은 보는 사람의 힘마저 빠지게 하죠. 직장 내 눈물은 약점입니다. 물론 신입사원 때 화장실에서 몰래 한두 방울 흘린 눈물은 나중에 추억이 되고, 높은 직급을 향한 자양분이 되겠지만 그게 남들에게 들키고 빈도가 잦는 순간 무능력이 되고 맙니다. 캔디처럼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말고 참고 참을 수 있어야 진정한 직장인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울상만 짓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그의 징징거림에 동요하지 말고, 받아주지 마세요. 들어주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울상 지어봤자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쯤은 그도, 당신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굳이 그 감정을 내가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그는 단지 말할 사람이 필요한 거예요. 그러니 그냥 가볍게 들어만 주세요. 하지만 그의 울상이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그땐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것도 좋겠죠.

 

 

 

사실 회사 내에서 가장 좋은 솔루션은 뒷담입니다. 뒷담이 좋은 건 아니지만 이렇게 감정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내 불만을 표출할 창구는 필요하지 않겠어요? 마음 잘 맞는 동기와 퇴근 후, 맥줏집에서 답답함을 토로합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회사 근처에서 뒷담은 노노~ 듣는 귀가 많으니 말이에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그중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당연히 존재하겠죠. 힘들고 비위 맞추기 더럽지만 그래도 우리는 슬프게도 돈을 벌어야 하니,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상대를 대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내 자존심과 나의 마음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대해야 하겠죠? 세상의 모든 직장인이 힘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