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새로운 취미를 갖고 싶다면! 손으로 하는 취미 추천!




 

여러분, 모두 액티비티한 여름 보내셨나요? 들로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더위를 피하고자 조금이라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라면 떠나곤 했죠. 그만큼 여름은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이었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일교차도 커지고 있어요. 언제 더위가 가시나 생각하던 때도 잠시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 낙엽이 지고 눈이 시릴 만큼 파란 하늘을 보면 더욱 가을이 가깝게 느껴지곤 해요. 가을은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고 또 분위기마저 있는 계절인 것 같아요.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계절의 분위기에 맞게 취미에도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활동량이 많았던 여름과 달리 차분한 취미를 통해 가을을 만끽해 보는 거예요. 직접 작품을 만드는 매력적인 취미들로 더욱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짧아서 아쉬운 가을, 차분하지만 매력적인 취미들로 가득 채워 보는 건 어떨까요?

 

 

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를 간단하게 말하면 글자나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을 담고 있지만, 손으로 쓴 개성 있는 글자체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해요. 글씨를 통해서 그 글씨체 주인의 성향이나 성격을 짐작해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이외에도 글씨체는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펜으로 표현한 선 즉, 유연하거나 동적인 느낌, 번짐의 효과 여백의 미, 균형감을 통해 다양한 내용과 의미를 담아내는 예술의 한 분야라고 볼 수 있죠. 예술이라고 하면 우리와는 조금 다른 세계라고 느껴지곤 하는데요. 캘리그래피를 통해 어렵지 않게 나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답니다. 종이와 볼펜만 있다면 어디서든 취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캘리그래피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용 책자를 참고해 양식을 따라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펜, 만년필, 색연필, 붓 펜 등 필기구에 변화를 주면서 글자의 디자인에 느낌을 바꾸어 주어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죠?


 

스티커 아트북

 


 

스티커 아트북이란 말 그대로 스티커 조각들을 붙여 한 형태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명화에서부터 동물, 꽃 등 다양한 도안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밑바탕에 그려진 도안을 따라 조각조각의 스티커를 예쁘게 붙여주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죠. 어릴 때 스티커 인형에 옷을 붙였다 떼었다 하며 놀이를 했던 추억이 떠오르는 취미가 될 것 같아요. 스티커를 떼고 도안에 맞춰 깔끔하게 붙이려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고민과 같은 여러 생각은 사라지고 맙니다. 조각이 점점 작게 나누어지고 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스티커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어려워지죠. 단계별로 도전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알록달록 예쁜 그림까지 완성되니 즐거운 취미가 될 것 같아요!

 

 

프랑스 자수

 

 

자수를 통해서 휴식하고 위로를 얻는다는 자수테라피가 취미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뭇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프랑스 자수는 펠트 공예, 야생화 자수, 동양 자수, 꽃 자수 등 도안 종류와 난이도도 다양합니다. 또한, 기법도 기초 스티치 20여 가지만 익혀도 다양한 작품에 응용할 수 있으니 나만의 방법을 찾아 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십자수용 실과 바늘, 원목 수틀, 쪽 가위, 원단으로 프랑스 자수에 도전할 수 있답니다. 재료도 구하기가 쉽고 비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공방지기가 소개해드린 취미들처럼 요즘은 손으로 하는 취미가 다양하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작은 것이지만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완성하는 소소한 매력이 있죠.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고 완성 기한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취미가 될 것 같아요. 거기다 큰 노력이 요구거나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어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답니다. 나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예술 작품은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 당신의 마음을 채울 취미는 무엇인가요? 잔잔한 가을, 손안의 취미로 차분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