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나를 더 덥게 하는 여름철 습기! 습기 제거 일상 팁

 

요즘 들어 부쩍 습도가 높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 건조한 한여름 더위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은, 온도가 같을지라도 습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이 느끼는 ‘체감 더위’가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안 그래도 더운 우리를 더 덥게 만드는 여름철 습기 제거법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도록 해요 :)

 

 

나를 더욱 덥게 만드는 여름철 습기 제거로 쾌적한 여름 나기!

 

 

외출 시마다 우리를 힘 빠지게 만드는 엄청난 요즘 습도! 안타깝게도 이런 실외의 습기는 제거하기 힘들지만, 실내에 존재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습도는 여러 방법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답니다 ^^

 

1. 거실 습기 제거하기

 

에어컨은 여름철 거실에 가득 찬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에요. 끈적끈적 더운 실내에 30분 정도만 에어컨을 가동해도 금세 방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시죠? 이는 에어컨이 작동할 때 제습 기능이 함께 작동되기 때문이랍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켜고 나서 약 2~3분 정도는 창문을 연 채로 두어서 환기해 준 다음, 문을 닫고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2. 화장실 습기 제거하기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면 가장 먼저 곰팡이가 피어나는 곳이 바로 화장실인데요. 수도꼭지와 같이 녹이 슬 수 있는 부분을 레몬이나 오렌지와 같이 산이 포함된 과일을 이용해 닦아 주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곰팡이 제거를 볼 수 있답니다. 또, 물때와 곰팡이가 뒤엉켜 더러워지는 부분이 있다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자주 닦아 주도록 해요 :)

 

3. 주방 습기 제거하기

 

 

주방 역시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항상 물이 묻어 있는 공간이기에, 습한 날이면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주방에서 곰팡이가 자라게 되면 배수관에서 역한 냄새가 심해지고, 식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기에 여름철 주방 습기 제거는 필수적이랍니다.

 

특히나 주방 개수대는 평소에도 세균이 득실득실한 곳으로, 장마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베이킹소다를 구석구석 뿌리고, 스펀지를 이용해 자주 닦아 주세요. 행주 역시 항상 젖어있기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인데요. 행주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일회용 행주를 사용하거나, 여러 장을 준비해 사용하며 사용한 행주는 재사용하기 전에 삶아서 바짝 말려 주는 것이 좋답니다^^

 

 

천연 제습제 만들기

 

에어컨을 통해 실내 습도 제거를 간편하게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습도가 올라갈 때마다 에어컨을 켜는 건 건강 면에서도, 전기세 면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천연 제습제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1. 커피 찌꺼기 제습제

 

카페에 가면 무료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커피를 우려내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통해 천연 제습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커피 찌꺼기를 망이나 다른 용기에 넣어 습도가 높은 곳에 두기만 하면, 은은한 커피 향이 나는 방향제 및 제습제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답니다. 참, 찌꺼기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씨에서 3일 정도 충분히 말린 후에 사용하는 것이 제습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겠죠?

 

2. 숯 제습제

 

 

숯은 표면에 있는 구멍으로 습기를 빨아들여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하는 물질이에요. 그렇기에 숯의 제습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구멍이 많이 나 있고 결이 살아 있는 숯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검은색 가루를 모두 씻어 내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뜨거운 물에서 살짝 끓여 햇빛에 말린 후 사용하면 되는데요. 이 과정을 거친 후에는 주기적으로 햇빛에 말려주기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3. 캔들(양초)

 

 

캔들은 요즘 방향제 기능이 탁월하다 하여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향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캔들을 이용하여 제습 및 탈취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 오는 날 예쁜 캔들로 습기도 제거하고, 은은한 분위기에 취해 보도록 해요 :)

 

장마철 내내 습하다고 에어컨만 틀고 있지 말고, 오늘 여유공방에서 알려드린 팁을 잘 활용하여 재치있고 현명하게 습도를 제거하고, 불쾌지수도 낮춰 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