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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일찍 온 무더위에 미리 추천하는 보양식 BEST!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가 자꾸만 더워지면서, 매년 이맘때면 때아닌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엔 아이스크림 하나를 손에 쥐고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쉬고만 싶지만, 항상 그럴 수만은 없는데요. 앞당겨 찾아온 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오늘 여유공방에서 준비한 정보에 시선을 집중하세요~!

 

 

내 몸을 건강하게 해 줄 보양식 BEST 4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여름이면 더운 날씨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부여하고 사라진 입맛을 되찾기 위해 보양식을 즐겨 먹었는데요. 보양식은 삼계탕이나 육개장, 잣죽, 추어탕 등 종류도 가지각색인 덕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삼계탕은 예로부터 여름이면 입맛을 돋워주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써 사랑 받아 왔어요. 특히나 더위가 심해지는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데 삼계탕만 한 음식이 없다고들 하는데요. 닭 속에 인삼과 대추, 마늘, 각종 한약재 등을 넣고 간을 한 뒤 뜨거운 물에 푹 고아 만드는 따끈따끈한 삼계탕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있답니다. 땀을 흘려 기운이 없을 때 기운을 주고, 병치레 후 쇠약해진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먹으면 감기도 달아난다는 삼계탕, 정말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죠?

 

무더운 날씨, 끈적이는 땀과 떨어진 입맛으로 인해 지친 몸에 활기를 주는 음식으로는 장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장어를 먹으면 몸에 에너지가 생긴다는 말은 속설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고 해요. 장어에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소고기와 비교해서 무려 150~200배나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장어가 허해진 오장을 보호하고, 기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치유한다고도 기록되어 있어요.

 

육개장은 사계절 내내 즐기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보양식으로도 그 효능이 탁월한데요. ‘조선상식문답’에 의하면, 몸보신을 위한 음식으로 많은 사람이 개장국(개고기)을 꼽지만, 개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많아 그를 대용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육개장이라고 해요. 무더운 여름 펄펄 끓는 육개장을 먹게 되면 자연스레 몸에서 땀이 뻘뻘 나게 되는데요. 육개장을 먹을 때 몸에서 나오는 땀은 여름에 흘리는 땀과는 다르게 몸에 쌓인 노폐물이나 분비물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체내 열을 잘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며, 얼큰한 육개장을 한 그릇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더위가 가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랍니다.

 

 

간단 보양식 레시피

 

 

① 양념 장어구이

 

장어는 소금구이나 덮밥, 초밥 등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생선인데요. 온 가족이 함께 여름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찾으신다면, 양념 장어구이가 딱 이랍니다.

 

1. 장어는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 후, 머리와 꼬리를 따로 잘라내요. 그리고 뼈를 발라낸 후, 마른행주로 불순물을 제거해 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2. 냄비에 고추장과 설탕, 참기름,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어 잘 섞어 준 후, 약한 불에서 졸여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3. 기름을 충분히 두른 프라이팬 위에 장어를 올리고, 그 위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가며 장어를 맛있게 구워 주면 완성!

 

② 육개장 만들기

 

육개장은 제대로 만들어 먹기에는 시간이 꽤 걸리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아래 레시피대로 한다면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육개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1. 키친타올을 이용해 소고기의 핏물을 제거하고, 생강가루 반 숟가락과 청주 2스푼을 넣어 재워 주세요.

2.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국물을 내준 후, 건더기를 건져내 주세요.

3. 다른 냄비를 준비하고, 참기름을 둘러 소고기를 볶아 주세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 2~3스푼을 첨가하여 함께 볶아 주세요.

4.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 준비해 둔 육수를 냄비에 붓고, 무와 콩나물 등 채소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5. 물이 끓으면 간장과 마늘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고, 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완성!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부쩍 더위가 일찍 찾아오는 요즘이지만, 덥다고 집에 틀어박혀 더위를 식기를 기다리지만 말고, 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더위도 쫓아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