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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직장] EP.4 공채시즌 공방지기가 알려주는 면접 꿀팁




 

두근두근~ 공채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이미 취업한 공방지기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지만,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자기소개서와 면접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사회로 나갈 기회! 어찌어찌 서류는 붙어도 면접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오늘 공방지기가 공채시즌을 맞이한 면접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분 자기소개 팁

 


이름 또는 번호가 불리고 면접장에 들어가 본격적인 면접을 보기에 앞서, 1분간 자기소개를 하거나 스피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많은 면접자를 일일이 다 알 수 없는 면접관들은 그 1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면접자에 대해서 빨리 파악할 수 있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쭉 훑기도 하죠. 그래서 많은 면접자는 소중한 1분 동안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데요. 남들보다 튀기 위해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스케치북을 준비하거나 노래를 개사해 부르고 춤을 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자기소개도 시선을 사로잡는 건 좋지만, 과한 면이 있고 부담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짧은 듯 짧지 않은 1분 자기소개를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1분 동안 자신의 장점과 역량을 다 나열하는 것보다는 가장 강점인 것을 핵심 키워드로 선택해 에피소드 식으로 구성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승부가 나기 때문에 첫 문장에 힘을 줘야 해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튀고 자극적인 것은 금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S그룹 인사담당자가 나와 1분 자기소개 팁에 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자신의 별명과 성격을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별명이 보살이라면 촉과 감이 좋아 눈치가 빨라, 마케팅부에 적합하다라는 식으로 유머 있게 그리고 적합한 인재상을 잘 엮어 말하는 거예요. 말하는 사람도 부담 없고, 듣는 사람도 귀 기울이게 하는 팁이죠?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방법

 


-침착하기


낯선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해야 하는 면접에서는 항상 긴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면 당황해서 버벅대거나 말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때는 면접관의 질문에 바로 답하려 하지 말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라며 웃으며 정중히 면접관에게 여쭤보고 침착하게 답변을 생각하세요. 당황해서 말을 횡설수설하는 것보다 잠시 멈췄다가 말을 이어나가는 것이 인상에도, 대답에도 훨씬 좋답니다.

 

- 단어 선택 잘하기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할 때는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황하게 늘어놓을 경우 질문에 대한 이해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일 것 같습니다보다는 ‘~입니다.’ 또는 ‘~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감이 느껴지는 언어를 사용하고, ‘신입이라 아는 것이 없지만같이 부정적인 말도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합시다.

 

- 면접 보는 회사를 알아보고 가기


정말 당연한 건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건너뛰는 부분이에요. 면접 보기 전에 그 회사의 홈페이지를 쭉 읽어서 회사가 추구하는 이념이나 정신, 인재상 등을 외울 수 있도록 합시다. 면접 볼 때 그 단어를 사용하면서 자기 생각을 녹아낸다면 면접관들은 준비를 많이 했다혹은 예전부터 우리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 하던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좋은 점수를 딸 수 있을 거예요.

 

 

아이 컨택 & 미소 

 


-바른 자세로 앉기


승무원처럼 특수한 직업의 면접이 아니라면 보통 앉아서 면접을 보게 됩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자세가 비뚤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또는 긴장된 상태로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대답하거나 다리를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긴장을 풀고 자세를 의식하면서 바른 자세로 앉도록 합시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폭풍같이 몰아치던 면접을 끝내고 긴장이 풀려 그냥 나가 버리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요. 회사 밖을 나갈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반드시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서 면접관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좋습니다.

 

- 미소 짓기

기본 중의 기본인 미소 짓기. 너무 긴장된 표정보다는 꾸며내더라도 살짝 미소 짓는 표정이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좋게 해줍니다. 목소리도 작은 것보다 씩씩하고 자신감 있게 대답한다면 호감도 급상승하겠죠? 중요한 것은 미모가 아닌 인상이랍니다. 살짝 웃어주세요.

 

 

공방지기가 열려준 면접 팁! 당당하고 진실한 모습만 갖춘다면 일대다 면접이든, 다대다 면접이든, 압박면접이든 잘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혹시나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더라도 후회 없이 나를 알렸다면 그 또한 성공한 면접이에요. 너무 실망하지 말고, 연습이라 생각하고 다음 면접을 기약하는 태도도 필요하겠죠? 공방지기는 대한민국 모든 취준생이 원하는 회사에 붙길 응원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