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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직장] 사회초년생의 회사 적응하기




 사회초년생의 회사 적응하기

사회초년생만큼 서러운 존재가 있을까요? 여기서 깨지고 저기서 깨지고 나에게 실망하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죠. 나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학교와는 달리 냉철한 직장에서의 생활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근두근 첫 출근 날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 방법부터 신입사원의 은밀한 꿀팁까지, 오늘 여유공방이 상사에게 사랑 받는 사회초년생의 비법을 소개할게요.

 

 

첫 출근 날, 어떻게 해야 할까?

 

첫 출근 날, 어떻게 해야 할까?

 

-준비물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 도구입니다. 보통 첫날이라도 아침에 출근했다가 점심을 먹고 저녁에 퇴근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이때 점심 먹고 나서 에티켓을 위해 양치는 필수! 생각보다 많은 신입사원이 출근 첫날 양치 도구를 챙기는 걸 잊어버리는 분들이 많답니다. 만약 챙기는 걸 깜박했다면 출근하기 전 편의점에 들러 가글 제품을 사는 것도 센스겠죠?

또 하나, 노트와 필기구도 챙기세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첫날에 바로 인수・인계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노트와 필기구를 준비해서 알려주는 내용을 기록한다면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사에게 준비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달력이라든지, 포스트잇 같은 사무용품은 필요성을 느낄 때마다 하나씩 챙기는 거로! , 첫날에 바로 슬리퍼를 들고 오는 분도 있는데요. 물론 온종일 신발을 신고 있으면 발도 아프고 답답할 거예요. 하지만 첫날 바로 들고 오는 것보다 직장 분위기를 봐서 차차 들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가짐

출근 첫날엔 20분 전에는 도착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첫 출근인 만큼 조금 일찍 가서 긴장도 풀고 화장실과 회의실, 탕비실 등의 위치도 기억하면서 앞으로 내가 일할 공간에 익숙해지는 거죠. 내가 배치된 부서의 팀원 이름과 얼굴 외우는 것은 기본, 다른 팀 팀장의 얼굴과 이름까지도 기억한다면 더욱 센스있는 신입사원이 되겠죠? 인사는 밝고 힘차게! 누굴 보든 항상 먼저 인사하고, 항상 메모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일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아는 척 넘어가지 말고 바로 물어보세요! 물어보기 민망해 그냥 넘어갔다간 더 큰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신입사원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신입사원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1. 전화 받기

신입사원이 가장 떨려 하는 게 아마 전화 받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개인 통화와는 달리 비즈니스 통화는 말투부터 달라야 하기 때문이죠. 보통 첫날에 전화사용법을 알려줄 거예요. 전화 받을 때의 인사말과 전화 돌리는 방법 등을 말이에요. 잘 숙지해놨다가 첫 전화 받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합시다.

 

먼저, 전화는 벨이 2번 이상 울리기 전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인사와 함께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혀야 해요. 항상 메모지를 옆에 비치해놔 통화 내용을 메모하는 건 기본자세이며, 부재중인 누군가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면 상대방의 회사와 이름, 용무를 포스트잇에 잘 정리해 전달하면 됩니다. 또한, 전화를 끊을 땐 상대방이 끊기 전에 수화기를 놓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2. 지각했을 때

피치 못한 사정으로 지각했을 경우, 사무실로 들어가는 게 가시방석일 수밖에 없는데요. 당당하게 들어오는 것보다 조심스럽게 들어오고, 지각하게 된 경위를 구구절절 얘기하는 것보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죄송한 말투와 표정은 필수겠죠?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꿀팁은 뭐가 있을까?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꿀팁은 뭐가 있을까?

 

1. 항상 일정을 관리하자

비즈니스인에게 일정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자 필수입니다. 언제까지 기획 안을 제출해야 하고, 언제까지 디자인 마감인지, 회의는 언제인지 등등 하나하나 다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월 첫날엔 월간 계획표를 작성하고 그 다음은 그 주의 주간 계획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그날 아침이나 그 전날 퇴근하기 전에 데일리 업무를 작성하는 거죠. 해야 할 일에 걸리는 시간을 잘 파악하고, 빨리 처리해야 할 일들, 가장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를 구분해서 시간을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항상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것. 자료를 넘겨줬다고 끝이 아니라 잘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까지 여러분의 업무입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보냈다고 해서 바로 오케이 하지 말고,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서 일을 진행하세요.

 

2. 파일의 이름은 확실하게

파일을 주고받을 때 그 자료는 오로지 당신 개인 것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말과 언어로 제목을 설정하면 당연히 안 돼요. 파일 이름만 봐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날짜와 내용을 충실하게 씁니다. 이 파일들도 바탕화면에 아무렇게 놔두지 말고 폴더를 만들어서 영역별, 연도별, 월별로 구분하면 실수로 삭제할 일도 없고 급할 때 찾기도 쉽겠죠?

 

 

 

신입사원이라 해서 너무 쫄지 말고 당당해집시다. 이미 자리 선정만으로도 크게 위축이 되어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건방진 행동은 금물! 항상 귀 기울이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은 조금 못해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어디에서나 사랑 받을 거예요. 누구나 처음은 힘들고 올챙이였던 적은 있는 법! 여유공방은 대한민국 모든 사회초년생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