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모카]달콤한 사랑의 열매, 초콜릿과 커피의 만남

 

 

내일은 바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날! 밸런타인데이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담은 초콜릿이나 선물 준비 하셨나요? 오늘 여우소장은 초콜릿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문득 해마다 돌아오는 달콤한 초콜릿과 밸런타인데이에 대해서 궁금해졌답니다. 그럼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두고 초콜릿과 밸런타인데이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밸런타인데이의 시작

 

 

 

원래 밸런타인데이는 사제 밸런타인 신부(神父)가 처형된 270년 2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해요. 사제 밸런타인 신부는 원정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한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에 반대하다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로마 황제는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사기가 떨어진 것이라 생각해 결혼을 금지 했는데 이를 안타까워한 밸런타인 신부가 사랑에 빠진 병사들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사형을 당했죠.

 

이렇게 시작 된 밸런타인데이가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 되었는데요. 초콜릿을 주고 받는 우리나라의 풍습은 19세기 영국에서 유래됐는데 한국의 밸런타인데이는 일본의 영향을 받았어요. 일본의 소규모 제과회사였던 제과점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로 다양한 초콜릿을 판매했는데 이것이 지금의 밸런타인데이의 시초가 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럼 초콜릿의 유래는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요?

 

 

초콜릿의 유래

 

 

 

초콜릿(Chocolate)은 카카오 콩으로 만든 음료인 초콜라틀(Chocolatl)에서 유래했어요.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이전부터 경작 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카카오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며 피로 회복 음료 또는 영양제로 활용되었고 때에 따라서는 화폐 수단으로도 활용됐어요. 카카오 원두와 초콜릿 음료는 스페인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되었는데요. 카카오를 처음 소개한 사람은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였지만, 카카오를 스페인 왕실에 헌납해 유행을 시킨 건 스페인의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라고 하네요. 그 후 초콜릿 음료는 100년 이내에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영국 등지로 전파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 됐어요.

 

영국에서는 1728년, 미국에서는 1765년에 처음으로 초콜릿 제조사가 창립되었고, 19세기 말부터는 많은 유명 초콜릿 제조사가 창립되며 대량생산이 이루어졌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말기 러시아 관료의 부인들이 초콜릿을 명성황후에게 바쳤는데 그것이 초콜릿이 한국으로 들어 오게 된 시초랍니다. 그리고 1968년 해태제과에 의하여 처음으로 초콜릿이 제조되었어요.

 

 

초콜릿과 커피, 카페모카

 

 

초콜릿을 논하면서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커피를 빼놓을 수 없죠.. 커피와 초콜렛의 마리아주(음식이나 음료에서 서로의 맛을 더 살려주고 부족한 맛을 보충해주는 관계)는 ‘커피하우스’, ’초콜릿하우스’라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며 긴 역사를 함께 해왔죠. 요즘은 프랜차이즈의 카페 메뉴에서도 에스프레소와 초콜릿 시럽, 우유를 섞은 카페모카가 빠지지 않죠. 특히 열량이 높은 초콜릿을 커피에 더하면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겨울철이면 시즌 메뉴로도 더욱 인기가 많답니다.

 

 

  

카페모카는 여우소장도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 중에 하나인데요. 서울우유 카페모카는 100% 아라비카 원두와 깊고 진한 초콜렛에 신선산 1급A 서울우유가 블렌딩 되어 완성 된 깊고 진한 초콜릿 커피랍니다.  하지만 또 너무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데 여우소장은 기운을 내고 싶거나 달콤한 것이 먹고 싶을 때, 꼭 카페모카 한 잔으로 기분을 UP! 시킨답니다!! 여러분들도 UP!?

 

여우소장과 함께 밸런타인데이와 초콜릿, 카페모카까지 함께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사서 전해주는 것도 좋지만, 실용적인 선물과 함께 초콜릿이 들어간 달콤한 카페모카 한 잔을 함께 마신다면 안그래도 달달한 연인사이가 더욱 더 달콤하고 깊어질 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