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매일매일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는 일이라고들 하는데요. 방 청소는 어떻게든 꾸준히 하고 있는데, 냉장고 청소는 엄두가 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지는 않나요? 혹시 그렇다면, 오늘 여유공방에서 알려드리는 팁과 함께 미뤄두었던 냉장고 청소를 깔끔하게 해치워 보도록 해요!
냉장고 청소 방법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냉장고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막상 청소를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막막하기만 하셨죠? 냉장고 청소는 크게 냄새 제거와 내부 청소라는 두 가지 관점에 따라 해 주면 된답니다.
거의 모든 식사에서 김치를 먹는 한국 문화의 특성으로 인해, 냉장고에는 항상 냄새가 김치 냄새를 비롯한 각종 음식 냄새가 배게 되는데요. 음식을 확실히 밀폐해서 보관했는데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내부에 설치된 냄새 제거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만으로도 냄새를 일정량 없앨 수 있답니다. 혹시 냉장고가 오래되었거나, 필터를 청소해도 냄새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면 냉장고 속에 말린 원두커피 찌꺼기 또는 종이컵에 담은 베이킹소다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한 번 활용해 보세요 :)
다음으로, 냉장고 내부 청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해 주시면 된답니다.
1. 청소 시작 전 전원 플러그 반드시 뽑기.
2. 음식물 꺼낸 후, 바구니와 식품 보관 선반 등 꺼내어 깨끗이 씻어주기. (이때, 스펀지나 행주에 식초를 살짝 뿌려 닦아주면 곰팡이와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3. 냉장고 몸체는 온수에 적신 행주에 세제를 약간 뿌려 닦아주기.
4. 선반과 바구니의 물기를 말린 후, 제자리에 돌려놓고 전원 켜기.
냉장고 식품 보관 수칙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품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 식품 보관 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이에 따라 음식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냉장고 안에 식품이 너무 가득 차 있으면 좋지 않다는 말, 한 번쯤 들어 보셨죠? 냉장고 안을 비워두는 것도, 가득 채워두는 것도 냉장고 관리에 좋지 않은데요. 냉장고 용량의 60~70% 정도가 차도록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전기세도 절감하고 음식물을 좋은 상태로 보관하는 방법이랍니다~ 다른 식품 보관 수칙을 함께 알아볼까요?
1. 모든 식품은 냉장고에 넣기 전 이물질을 제거하고 넣기.
2. 식품 보관 전 표시 사항(보관 방법) 등 확인하고 보관하기.
3. 햄이나 우유, 두부 등 상하기 쉬운 식품은 개봉 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섭취하기.
4. 최소 1달에 1번 이상 청소해 주기.
5. 먹다 남은 음식이 있다면, 재가열 후 냉장 보관하고, 재섭취 시에는 70도 이상에서 3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하기.
6. 냉동식품 해동 시에는 상온에 두지 말고, 냉장실로 옮기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기.
7. 냉장실 온도 5도 이하 유지하기.
식품별 보관 기간과 온도
마지막으로, 식품별 보관 기간을 알아볼까요?
냉동실에 보관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육류, 생선류, 가열조리식품 등을 꼽을 수 있어요. 돼지고기나 소고기, 그리고 닭고기 등의 육류는 냉동 보관할 때 한 번 쓸 만큼만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기간은 5일에서 최대 30일을 넘기지 않도록, 온도는 -15~-18도 정도가 이상적이랍니다. 적정 보관 온도가 육류와 비슷한 생선류는 최소 15일 이상, 육류보다 긴 기간 보관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30일 이상은 넘기지 않는 게 좋답니다 :)
냉장실에 보관하는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채소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달걀은 냉장보관으로 7일에서 14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온도는 4도가 이상적입니다. 우유는 미개봉 상태에서 7일 정도가 적절하며, 적정온도는 0도에요. 마지막으로 과일 및 채소는 이물질을 제거한 상태에서 3일~5일 이내로 소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적정 보관온도가 7도에서 10도 정도로 꽤 높은 편에 속하니, 반드시 냉장실에서 가장 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곳에 보관하도록 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냉장고 청소! 여유공방에서 오늘 전달해 드린 팁과 함께라면 효율적으로, 또 깨끗하게 냉장고를 청소할 수 있겠죠? 이번 주말에는 꼭! 미뤄두기만 했던 냉장고 청소를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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