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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프로덕트

[바리스타]커피 한잔으로 당신의 마음을 훔치는 사람, 바리스타

  

 

 

안녕하세요! 늘 모닝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여우소장 입니다~!
저는 커피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점심을 먹은 뒤에도, 회의가 있을 때도, 누군가를 만날 때에도 늘~커피를 마신답니다!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는 것 같네요^_^; (그래도 매번 맛있는걸요~)

 

우리 여우님들은 하루 몇 잔의 커피를 드시나요?
우리 한국인은 1년에 1인당 45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다고 해용~ 단 하루 동안 세계인이 마시는 커피는 무려 25억잔 정도구요!(우왓 엄청나네용!) 커피는 저처럼 누군가에겐 습관이며 이제는 트렌드를 생산해내는 패션이고 문화인 것 같아용!

 

이제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마다 이유도 다양하고, 원하는 커피의 맛도 다른데요~
오늘은 우리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사람!!
커피 한잔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훔치는 사람!! 바로 바리스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그럼, 저와 함께 바리스타의 커피세계로 빠져 보실까용~?

 

 


‘바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탄생했다고 합니다. 

손님에게 맞는 가장 완벽한 커피를 추출해서 만들고, 음악이나 인테리어, 꽃병 하나까지! 

그 카페의 분위기를 결정하고 총괄하는 일이 전부 바리스타의 몫이라고 하죠! 


즉,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을 일대일로 대면하는 총괄 커피 전문가인 셈인데요^^ 바리스타의 어원이 탄생한 곳이자 커피에 진정한 의미를 담는 커피 장인들의 고향!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는 어떨까요?

 

젊은 바리스타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와 달리 이탈리아에선 중년 이상의 커피 전문가에게만 바리스타라는 호칭을 붙인다고 하네용~ (오홋! 중년의 바리스타라~ 중후함이 느껴지죠? ^_^)


‘카페는 매일의 휴식처이고, 커피는 일상의 활력소’라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말처럼, 이탈리아에서는 커피가 생활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았답니당!

그런 만큼 이름도 맛도 다양한 커피 메뉴들이 많다고 하는데, 살짝 엿볼까요~?

 

(출처:두산백과)


첫번째는 바로 "카페로열"입니다!
나폴레옹 황제가 즐겼던 이 커피는 ‘커피의 황제’라 불리는데
푸른 불꽃을 피우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커피로, 각설탕에 브랜디를 붓고 불을 붙여 녹여 마십니다. 주로 식후에 마시며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코냑 또는 브랜디를 커피에 섞이지 않도록 해 점화하면,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들게 해주는 멋쟁이 커피랍니다~(주말에 여유를 느끼며 한 잔 마셔보고 싶네요~! 마치 여왕이 된 느낌일 듯!)


두번째는 이탈리아 명문가 보르지아 가문에서 마시던 커피 스타일인 "카페 보르지아"입니당!
카페 보르지아는 커피에 단맛이 없는 휘핑 크림을 살짝 올리고, 잘게 썬 오렌지 껍질을 휘핑크림에 살짝 올려 마시는 커피로, 상큼하지만 쓰디 쓴 커피라고 하네요.


수백 년의 커피 전통을 이어온 이탈리아 답게 명문가의 이름을 딴 커피까지 있다니!! 명불허전 커피의 고향 이탈리아 답지요?

 

<출처:카페이탈리아 코리아>

 

이렇게 전통있는 이탈리아의 최고의 바리스타가 이번 해 한국에 방문 했는데요, 그가 바로 2012년 이탈리아 바리스타 챔피언 에밀리아노입니다^^


‘이탈리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약 천여명의 바리스타가 참가해 대회 진행에만 1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1년여동안 수많은 예선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챔피언의 자리이군용! 대단합니당!) 

커피는 내 삶의 일부이자 전부라 말하는 에밀리아노는 방한했을때 한국인들에게 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tip도 남겨주었는데요~  그 tip 살짝 엿볼까요? ^^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구별하는 방법은 미각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조용한 공간에서 혀끝의 감각만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원두의 크기와 로스팅 방법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한 압력과 산화 등 수많은 변수에 의해 커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면 입안에 맴도는 향으로 원두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이 에스프레소를 더욱 풍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홋! 커피의 진한 원액인 에스프레소에 설탕이라! 생각만 해도 깊고 진할 것 같은걸요!
저는 사실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지는 않는데, 여우님들은 어떤 걸 즐겨 마시는지 궁금하네요^_^

 

그럼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커피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출처 : 네이버 홈>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만들던 곳은 왕과 대신들이 커피를 마시며 논의를 나누던 덕수궁 내의 ‘정관헌’이랍니다. 고종이 커피를 좋아했던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커피를 내려 팔기 시작한건 1902년부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민간 바리스타는 이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죠?ㅎ

 

우리 나라에 바리스타 열풍은 아마도 드라마 <커피프린스> 이후가 아닐까 생각들어요~ 

그 드라마 이후 커피와 바리스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여우소장도 그 드라마를 보고 카페에 갈때마다 바리스타 분들이 커피를 만드는 걸 유심히 지켜봤던 것 같네요 ^_^

 

<출처:부산일보>


여우소장도 지켜보게 되는 마성의 직업 "바리스타"
원두커피 전문점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대학의 관련 학과는 물론이고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이 생겨났는데요, 
요즘 젊은이들에게 바리스타는 선망의 직업이 되었답니다.


그럼, 국내 바리스타 중 세계대회 최고 순위를 기록한  2010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5위 '이종훈' 바리스타를 만나볼까요?
29살의 다소 젊은 나이의 바리스타인 이종훈씨는 베트남에서 마신 커피 한잔에 매료되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카페에 취업을 해서 21살 때 커피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서점에 커피관련 서적이 3권 뿐일 정도로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인지도가 낮았던 시절로 부모님의 반대가 굉장히 심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카페 취업 후 사장님의 도움으로 이탈리아의 바리스타란 직업을 알게 됐고 이탈리아 유학을 떠나 커피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국내 바리스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거죠!(짝짝짝!! 이종훈 바리스타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의 열정 가득한 젊은 이종훈 바리스타도 커피에 대한 명언을 남겼는데요~ 


저는 식어가는 커피를 보면 그렇게 안타깝습니다.커피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커피부터 마시고 대화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커피 식혀먹었던 여우소장....급 반성했습니다.ㅎㅎㅎㅎ


이렇게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바리스타도 나오고, 대한민국의 커피 열풍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우리나라에도 커피로 특화된 지역이 생겼는데요, 혹시 알고 계시나요? 

 

<출처:강릉 커피 축제 홈페이지>

 

"강릉 커피마을"

강릉커피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단 맛에서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원래 강릉은 차(茶)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차(茶)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강릉의 물맛덕분이랍니다!

아니 얼마나 물이 맛있길래.....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강릉의 물은 백두대간 심산유곡에서 흘러내리는 석간수라고 하네요~ >.< 그래서 강릉에서 만든 차와 커피가 맛있다지요!

  
그리고 또 하나! 풍경도 맛이라는 말이있죠? 분위기를 마신다!!
강릉은 엽서 같은 절경의 바다,호수,계곡이 많아서 그 풍경과 바리스타들의 열정이 만나 강릉의 커피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덕분에 원두와 커피맛에 깐깐해진 여우소장도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 리스트에 올려두었는데요~ 여우님들도 같이 가실까요?^^

 

<출처:강릉 커피 축제 홈페이지>

  

여우소장에게 커피는 활력소이며, 위로랍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커피는 꿈이며 희망일수도 있겠죠?


커피로 이야기를 건네는 사람, 바리스타!  

혹시 오늘 여우님들의 커피를 만들고 있는 뭇 바리스타가 여우님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지는 않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