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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연애백서

[연애의 기술]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전부 내 탓이라구?

 

 

 

[연애의 기술]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전부 내 탓이라구?

 

 

 

 

 

 ‘우리 나중에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하자!’ 했던 친구들도 하나 둘씩 청첩장을 보내 오고, 독신주의라고 큰소리 떵떵 치던 친구도 결국 예비신랑과 웨딩 화보를 찍고..... 해마다 명절이면 나에게 ‘결혼은 언제 하니?’라고 물어오는 친척들,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물론, 우리가 결혼을 하기 싫어 안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쵸? 아직 나는 그만한 나의 듀엣을 못 만난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나는 목 빠져라 기다리는데 상대방은 천하태평, 이러다가는 연애만 하다 늙어 죽을 기세로 결혼의 ‘결’자도 꺼내지 않는 현실, 과연 왜!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알고 보니 그 이유 역시! 언제나 그러했듯 나와 아주 밀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말입니다! ㅠ ㅠ 그렇다면 결혼! 나도 하고 싶지만 자꾸만 늦어지게 되는 여우들은 모두 자신에게 해당 되는 것은 없는지 체크해 봐야 할 시간이겠죠?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500일의 썸머

 

 

 

1.    결혼은 운명이야! 난 운명 같은 사랑을 할거야!

 

 혹시 지금 언젠가는 ‘나의 결혼 상대’가 어디선가 나타나줄 거라는 꿈을 꾸고 있나요? 백마 탄 왕자님, 아니 외제차 탄 대기업 종사자가 나를 데려갈 거라고 꿈꾸고 있진 않나요? 솔로 생활이 점점 길어지고...... 그럴수록 더욱 높아져만 가는 눈 ㅠ ㅠ 이게 바로 듀엣을 만나기 전의 여우소장, 그리고 주변의 노-_-처-_-녀 친구들의 이야기였답니다..;;; 물론 열심히 살고 있긴 하지만, 나를 거뜬히 먹여 살릴만한 왕자님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죠.

 

 그러던 어.느.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 하나가 다른 친구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런 남자는 벌써 진작이 우리보다 더 이쁘고 더 잘난 여자들이 다 데리고 갔지, 이 바보야!!” ... 뜨든.... -_lllll 네, 그렇죠. 그동안 꿈꿨던 백마탄 왕자님은 사실 다른 공주님을 찾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왕자님 눈에는 난 그냥 개구리일 수도 있는 노릇이잖아요..  왜 여우소장과 우리 친구들은 여태껏 그걸 생각 못했을까요? (우린 그날 많이 울었답니다… 또르르… ^_T)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500일의 썸머

 

 사랑이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맞춰가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다들 말하지 않던가요?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자, 사랑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잖아요. 무결점 깨끗하고 완벽한 그 남자를 그냥 기다리고만 있진 않나요? 사랑에 빠지면, 정말 결혼하고 싶다! 싶은 남자를 만나면 그 남자의 배가 이따~만큼 나왔어도, 눈 밑에 왕 점이 떡 박혀 있더라도 그저 사랑스러워 보일 텐데 말이에요!

 

 운명만을 기다리지 말고, 나를 더욱 가꾸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내가 더욱 당당해지는! ‘운명’을 만나기 위한 나의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만 스치는 인연도 언젠가 나의 운명이 되는 것이랍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쇼퍼홀릭

 

 

2.    결혼 준비? 그거 돈도 많이 들고, 신경 쓸 것도 많잖아!

 

 잊을 만하면 뉴스 시사란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뜨곤 하죠? ‘대한민국 남녀 결혼 준비 비용, 평균 X,XXX만원!’ 그야말로 뜨억~~~ @0@ 소리가 절로 나는 금액에 ‘난 아마 평생 결혼 못할 수도 있어 ㅠ ㅠ ‘하고 단념해본 적 없나요? 예식장 대여부터 웨딩촬영, 혼수, 예단, 예물과 지인 관리에 드는 비용까지..!! 직장을 다니거나 내 일을 하면서 ‘결혼 준비’할 시간은 영 없을 것 같죠? 혹은 ‘결혼 준비’ 하다가 내 인생이 사라질 것 같은 기분...!!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쇼퍼홀릭

 

 

 하지만 뉴스 기사도 일부 리서치 결과만을 토대로 한 ‘평균’일 뿐, 나에게 맞출 수 있는, 내 기준의 결혼 방식은 분명히 만들 수 있습니다. 돈도, 시간도, 상황도 나와 내 상대에 맞게 다른 대안을 찾고,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예식장의 버진로드 위에 선 나를 발견하게 될 걸요?!

 

 현실적인 사람?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먼저 계산만 주구장창 하고 있다가는… 진짜 평생 혼자 늙어 죽을지도 몰라요!! -_-+++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신부들의 전쟁

 

3.    결혼? 때 되면 다 하는 거야~

 

 혹시 ‘결혼’을 때 되면 누구나가 다 하는 하나의 삶의 과정으로 보고 있지는 않나요? 구체적인 계획 없이 ‘결혼’이라는 단어 하나만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지는 않나요? 오늘은 시간을 내서 주변에 실제 ‘결혼을 앞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들은 “언젠가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겠지” 하는 나와는 다른 라이프 플랜을 지향하고 있다는 사실! 모르셨죠?

 

 결혼이라는 문제를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보고 있는 이들은 ‘나는 XX세쯤 결혼할 거고, 결혼을 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결혼자금을 모을 거야. 가사에 대해서는 나의 배우자와 이렇고 저런 식으로 나누고 싶어. 아이는 몇 년 후에 낳을 거야. ‘ 등등... 삶에 있어 중대사인 ‘결혼’을 두고 보다 근거가 명확하고 구체적인 라이프 플랜을 제시하곤 합니다. 그만큼 그들과 자신의 ‘결혼’에 대한 중요도와 현실성의 차이가 있다는 거겠죠? 깃털보다 가벼운 우리의 팔랑귀, 여기저기서 귀동냥한 정보로 결혼에 대한 주관이 자주 바뀌니~ 계획을 세울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신부들의 전쟁

 

 

 때 되면 다 한다고 마냥 기다리고만 있다가, 시간이 지나서 후회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한 번쯤 해보세요. 혹시 남자친구가 있다면, 서로의 결혼에 대한 주관이 같은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건 여우소장도 오늘 당장 듀엣님과 함께 도전!! *.*) 노트를 펼쳐 놓고, 라이프 플랜이나 스터디 플랜을 계획할 때처럼 나만의 ‘웨딩 플랜’도 한 번 세워보세요. 아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더 명확하게 바뀌실 걸요?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난 결혼 늦게 할거야’ 라고 무심코 내뱉었던 말이 점점 현실이 되는가 싶더니, 이제는 내심 ‘나 결혼할 수 있을까? ㅠ ㅠ ‘하고 조바심 내게 되어버린 많은 미혼남녀 여러분! 그동안 지내왔던 것처럼 결혼도 역시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구요! ‘결혼’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나만의 플랜으로, 멀기만 해 보였던 나의 결혼 시기를 마구마구 앞당겨 볼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