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에 입문하게 된 새내기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이제 곧 시작하게 될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시겠죠? 대학교 생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선배와 동기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내가 가게 될 학과 분위기는 어떨지 등등 많은 생각을 하셨을 텐데요. 대학생활의 첫 걸음 ‘오티’를 통해서 알아볼까요?
대학생활의 첫 걸음 오티
오티란? 대학생활의 포문을 열어주는 대표 행사라고 할 수 있죠. 제한된 고등학생의 신분을 벗고 마주한 대학생활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에 새내기 여러분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풀어줄 첫 학교행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답니다. 오티는 학교마다 일정과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학사정보와 대학생활에 필요한 간략한 정보들을 소개해줘요. 그리고 오티의 꽃! 동기들 그리고 궁금했던 선배들, 교수님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죠(자세한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각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기서 새내기 여러분들은 선후배간에 얼굴도 익히고 같은 새내기 친구들과 친분도 쌓게 될 거에요. 그렇지만 오티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서 동기들이나 선배들과 친해지지 못한다는 걱정은 하실 필요 없답니다. 오티 외에도 학기 생활하는 동안 각자의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할 시간은 언제든지 열려 있어요. 어딜 가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지 않을까요? 새내기 여러분,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의 설렘과 여러분의 청춘을 만끽해보세요! 여러분이 이때까지 해 왔듯 꾸준히 자신의 삶을 찾다 보면 좋은 인연도 만나고 좋은 결과도 얻을 거예요.
장기자랑으로 어필하기
오티의 밤, 간략한 학교 일정이 끝나면 선후배 간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상상해오던 학교 선배, 동기들과의 만남에 긴장 반 설렘 반, 정말 궁금하실 텐데요. 하지만 막상 만나면 뭘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죠. 이때 동기간, 선후배 간의 어색한 공기를 풀어주기 위해 장기자랑 시간은 필수랍니다! ‘장기자랑이라니! 난 부끄러워서 죽어도 못해!’ 벌써 장기자랑에 걱정이 많으신가요? 하지만 걱정 하지마세요~ 나중에 새내기의 과거, 오티의 밤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추억도 쌓고 이야깃거리도 쌓을 수 있는 장기자랑은 자신을 어필해 볼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장기자랑은 단독 무대도 있지만, 수줍은 새내기들을 위해 보통 선배와 함께 조를 이루어 무대에 오르게 되죠. 함께 장기자랑에 대해 의논하며 웃고 즐기다 보면 무대에 서는 부끄러움도 잊게 된답니다. 잠시의 부끄러움으로 자신을 숨기기보다 그 순간을 즐기며 자신을 어필해보는 건 어떨까요?
술은 적당히! 술 게임 예습하기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갓 성인이 된 새내기들이 보통 오티에서 처음 술을 접하게 될 텐데요. 이때 자신의 주량을 몰라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기도 하죠. 술을 마실 수 있는 성인이지만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한에서 술은 적당히 드시는 것 기억해주세요! 무엇보다 서로 간의 배려와 존중을 통해서 강요하지 않는 술 문화, 만나면 즐거운 자리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자, 그렇다면 이제 술과 청춘이 만났으니 즐겨볼까요? 그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 바로 술 게임이랍니다. 오고 가는 게임 속, 어느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어색함은 사라질 거에요.
1. 손병호 게임
연예인 손병호 씨가 만든 손병호 게임이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랍니다. 준비물은 다섯 손가락만 있으면 끝~.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각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편 채로 어떤 조건을 차례대로 외칩니다. 이때 외친 조건이 자신에게 해당이 된다면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요. 그리고 제일 먼저 다섯 손가락을 모두 접게 되는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된답니다.
2. 눈치 게임
가장 흔하고 또 많이 알려져 유명한 게임! 바로 눈치 게임인데요. 지목된 술래가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때 술래의 행동을 누구보다 먼저 눈치껏 따라 해야 하는 게임이죠. 게임에 참여한 사람 중 술래의 행동을 가장 늦게 따라 하는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된답니다.
3. 업&다운
소주 병뚜껑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게임 ‘업&다운’입니다. 뚜껑의 안쪽에는 소주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산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 숫자를 맞추는 게임이랍니다. 보통 1에서 50 사이의 숫자가 새겨져 있어요. 술래가 그 숫자를 확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의 차례에 특정 숫자를 술래에게 말합니다. 이때 술래 외의 사람이 말한 숫자가 뚜껑에 새겨진 숫자보다 높으면 ‘업’, 낮으면 ‘다운’이라고 외치게 되죠. 이 숫자를 맞추게 되는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된답니다.
4. 딸기
아이엠그라운드와 비슷한 게임입니다.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를 “딸기가 좋아~딸기가 좋아”라는 구호로 활용한 게임이에요. 술래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딸기X1부터 딸기X8까지 차례대로 외칩니다. 그리고 딸기X8을 외친 다음 사람부터는 다시 차례대로 딸기X8부터 딸기X1까지 줄여 외칩니다. 이때 박자를 틀리거나 놓치는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된답니다.
여러분은 이제 20살, 성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 혹은 누군가의 생각보다 중요한 건 바로 여러분 아닐까요? 이제 여러분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싱그러운 캠퍼스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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