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민] 결혼 전, 명절 때 인사를 드리러 가야하나요?

예비 며느리, 예비 사위처럼 애매한 신분일 때!

결혼 전 명절에 인사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시죠?

 

인사를 가자니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불편한 자리가 될 것 같고…

인사를 안가자니 뒷말이 나올 것 같고ㅠㅠ

 

인사를 가야한다 VS 안가도 된다

두 입장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인사를 가야한다.”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면 인사를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얼굴 도장도 찍고,

미리 예쁨도 받고 점수도 따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 K씨(26세)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면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제 집안 사람이 될 건데 모른척하기가 좀…

1박 이상은 말고, 간단하게 밥 한끼라도 먹고 오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 H씨(28세)

 

명절 선물만 덜렁 보내는 건 싫어하실 것 같아요

직접 찾아가서 얼굴도 뵙고 선물도 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만약 명절 당일 날 찾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명절 전 주말에라도 먼저 찾아 뵙고 양해를 구할 것 같아요

-O씨(31세)

 

 

 

“인사를 안가도 된다.”

 

어차피 결혼하면 가기 싫어도 명절마다 가야할텐데…

결혼 전 명절은 친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요

- J씨(29세)

 

아무리 결혼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도

결혼 전에는 예비 며느리도 예비 사위도 그저 손님일 뿐

불편한 자리에 굳이 찾아가야 하나요?

- P씨 (32세)

 

명절 선물도 방문도 사절!

우리집은 왜 안해줬니 어쨌니 하면서 뒷말이 나오는 것보단

서로 아무것도 안하는게 제일 속편해요

결혼 전 명절은 각자 알아서!

- C씨(30세)

 

 

가야한다, 안가도 된다 딱 정답은 없죠

각 집안의 분위기가 상황을 보고,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해서 결정하는 게 좋아요

 

혹시나 인사를 가더라도 가는 시간,

머무는 시간 등을 미리 상의해서

서로가 불편한 일이 없도록 조절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