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우소장이 ‘연애’를 빙자해 ‘여자와 남자의 평등’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해요. ‘연애랑 양성평등이 무슨 관련이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개팅에서 애프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상대 남자의 말에 물개박수를 치며 호응 해봤거나,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소개팅 상대 여자의 밥값을 계산한 적 있는 남성분이라면 누구나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어요! 자 그럼 연애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양성평등’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페미니스트, 오해와 편견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이런 말에는 남자와 여자는 애초부터 다르게 학습되어 자란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보통 여성은 상냥하고 순종적일 때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약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해 사랑 받으려고 해요. 말한 것과 같은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거부 반응을 보이죠. 드센 여자처럼 보여 인기 없는 여자가 되는 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니깐요.
하지만 이 부분은 남녀 모두가 하고 있는 오해인 것 같아요. 페미니스트는 여권 신장 또는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로 남성의 권리를 빼앗아 그들을 적으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찾아 기존에 불평등했던 성적 관념을 해체시켜 양성을 모두 함께 평등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의식을 정확히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잠시, 여우소장이 흥미롭게 생각했던 할리우드의 여배우 이야기를 잠시 할게요.
우리 모두 함께해요!
이렇듯 이전보다 사회적,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자신의 관심사나 문제의식을 정확히 표현할 줄 아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은 좋은 일이에요. 하지만 세상은, 아니 세상의 절반인 남자들은 이런 여자들을 진짜로 인정하고 있을까요? ‘여성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 마당에 무슨 소리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라고 해서 인종 차별이 없어진 게 아니듯 우리나라도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해서 양성평등이 이뤄졌다고는 할 수 없겠죠.
여기까지, 양성 평등에 대해서 얘기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양성 평등은 앞서 말했듯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우위에 서겠다거나 남성들이 설 자리를 좁게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 모두가 성규범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개인으로의 능력과 개성을 존중 받으면서 연애하고, 생활하자는 것이죠. 그럼 남자는, 여자는, 이라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어 던지고 하루 빨리 진짜 나를 찾아 예쁜 연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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