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소장의 연애 코치! 볼매녀가 전수해주는 연애의 기술~
두 번째 이야기는 남자의 오만과 여자의 편견에 대한 내용입니다!
연애를 시작한다는 건,
그 자체가 이미 ‘오만’과 ‘편견’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말한다.
상대에 대해 어디까지 ‘오만’해야 할지,
얼마큼 ‘편견’에 빠져야 할지를 정할 준비 말이다.
그 시작에 선 남자들의 오만과 여자들의 편견을 해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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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오만
자신은 항상 표준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1과 9의 평균은 5. 자명하다. 그러나 남자에 관한 한 키와 체중을 제외하면 이렇듯 간단히 평균을 낼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래서일까? 비록 자신이 ‘원빈’보다는 못하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단지 ‘옥동자’보다 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스로가 대한민국 남성의 표준 외모를 넘어선다는 자신감에 가득 찬 남자들이 많다. 이런 남자일수록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것을 자신의 외모에 대한 질시라고 받아들인다.
자기가 대시하면 다 넘어올 거라고 생각한다
외모에 대한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에 돈이든 배경이든 뭐라도 하나 더 된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턴 아주 지대 ‘왕자’ 모드다. 조건 하나라도 더 갖춘 것들이 그러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개뿔도 없는 애들이 그러면 더 가관이다. 자신의 위태롭고 까칠한 매력으로 모성 본능을 자극하면 넘어올 수밖에 없대나 어쩐다나… .
안 넘어오면 넘어올 때까지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고 했던가. 하지만 찍히는 나무 입장에선 한 번 찍히는 것만으로도 피곤해 죽을 지경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질에, 스케줄 파악해서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그것도 모자라서 저녁마다 집 앞에서 서성거리다니. 그 집착의 정도가 곧 상대방에 대한 애정의 척도라 착각하는 남자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스토킹’이라 부른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
남자친구가 없거나 못생긴 애는 꼬시기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탕수육 먹으러 갔다가 돼지고기 떨어졌다고 하면 자장면 먹고 나오나? 아니다. 라조기를 먹거나 하다못해 잡채밥이라도 먹고 나오는 게 사람의 심리. 연애도 같은 이치다. 못생기고 뚱뚱한 삼순이 누님도 ‘삼식이’ 정도는 되어야 넘어가더라는 사실, 이미 잊은 겐가?
‘담배’가 무슨 요술지팡인가? 입에 한 대 물고 미간에 각 잡는다고 다 멋있어 보이게…. 정우성이 멋있는 건 그가 ‘정우성’이기 때문이지 담배를 피워서가 아니라는 단순한 이치를 왜 남자들만 모를까? 특히 자기 자취방에서 여자친구가 스킨십 거부한다고 괜히 인상 쓰면서 담배 꼬나무는 남자들, 제발 그러지 마라. 추하다.
자기에게 마음을 터놓는 여자는 다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신뢰가 가고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얘기들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사실. 하지만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친구’ 혹은 ‘좋은 오빠’라는 것이 반드시 ‘연애하고 싶은 남자’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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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편견
자기한테 목매다는 남자는, 다른 여자 못 만날 거라 생각한다
돈 많은 남자 만나면 그 돈이 내 돈일 거라 생각한다
연애학에서 들었던 얘기들을 접목시켜 사람을 일반화한다
원래 매너 좋은 남자라는 걸 알아도, 자기한테 보이는 친절만큼 은 특별하다 생각한다
이제 당신의 상상력이 발동할 차례. 혹시 평소에 나를 마음에 두고 있던 누군가가 보낸 건 아닐까? 얼마 전에 대출해주었던 과 선배, 혹은 영화를 보여줬던 동기 녀석? 아냐 아냐,.. MT에서 흑기사를 자청하며 날 똘망똘망 바라보던 후배 녀석일 거야. 하지만 알고 보면 넉살 좋은 과대표가 돌린 단체 문자 메시지. 문자 메시지라면 이 정도로 결론 나겠지만, 매일 마주치는 매너 좋은 누군가에 대해 그런 오해를 품는다면 당신만 바보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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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
조금은 지난 영화이지만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 가는 영화라고
추천을 아끼지 않았던....^^
남자들은 오만을 안고 살고
여자들은 머리 속에 편견을 늘 지니고 산다고 한다.
난 능력은 되지만 아직 할 일도 많고 별 관심이 없어서
여자를 안 만나지만..
여자가 솔로면 먼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ㅋㅋ
내 예전 남자친구는 아직 날 못 잊고 있을꺼라고 생각하면서
가끔씩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는....여자...ㅋㅋ
그치만..
정작 소개팅 자리서 여자에게 무참히 딱지 맞고
전에 잘 가던 바에서 나보다 더 이쁜 여자친구를 옆에 대동하고 온 예전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
그와 그녀의 착각은 철저히 그들만의 오만과 편견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는 오만과 편견을 늘 품고 살아간다..
거부할 수 없는 아주 슬픈...현실...^0^
여우소장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볼매녀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 어땠나요?
우리 여우소장도 얼른 이런 기술들을 배워서 모솔을 탈출해야 할텐데요!!!ㅋㅋ
이미지 출처 : <오만과 편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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