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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꿀템 사용기

[채썰기 가위] 명절 음식 손질도 두렵지 않아! 채썰기 가위 사용법


 


 

이웃집에도 골목 여기저기에도 풍기는 기름 냄새가 명절의 시작을 알리곤 합니다. 반가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푸짐하게 차린 명절 음식이라 그런지 평소 먹던 음식보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은 기름진 것이 대부분이라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공방지기는 이번 열흘만 눈 감고 다이어트를 잊어 보기로 했어요. 맛있는 음식이 있기 위해선 많은 과정이 필요한데요. 요리에 필요한 기본 재료를 다듬고 씻고, 자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굽고 찌고 익히기까지 어느 것 하나 수월한 것이 없습니다. 이런 요리과정 중에 가장 어려운 기술은 채썰기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식감을 잃지 않고 얇게 썰어내는 채썰기는 주부 9단들도 긴장하게 되는 기술입니다. 초보라면 말할 것도 없겠죠? 하지만 이제 채썰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초보도 걱정 없이, 씩씩하게 도전할 수 있는 꿀템, 채썰기 가위를 소개합니다. 이제 채썰기 가위로 간편하고 쉽게 명절 요리에 도전해봐요.

 

 

채썰기 가위 프로필

 







채썰기 가위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생김새는 가위와 비슷해서 매우 친숙한 느낌입니다. 가위처럼 쓱싹쓱싹 잘라주기만 하면 채썰기가 된다고 하니, 이거 발명한 사람 정말 상 줘야 해! 채썰기 가위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채썰기에 필요한 5중 날 가위와 5중 날 사이사이 틈을 씻을 수 있는 청소 도구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용방법은 더욱 간단하죠. 5중 날 가위로 잘게 다듬어 줘야 하는 재료를 싹둑싹둑 잘라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너무 쉽죠? 거기다 다양한 요리재료 다듬기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아주 높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강조해왔던 채썰기를 할 때 그리고 면을 자를 때, 파 썰 때, 김 가루를 만들 때 등 재료를 잘게 썰어야 할 때라면 채썰기 가위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겠죠? 사용 후엔 전용 청소 도구로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명절 탁테일 레시피

 





 

명절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은? 바로 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삼한 간이 되어 있는 생선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기름에 퐁당, 그리고 지글지글 구워내는 생선전, 색색의 재료를 꼬챙이에 꽂아 달걀옷을 입혀 예쁘게 구워낸 산적,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동그랑땡 등 전의 세상은 무궁무진한데요. 이 전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하나 있죠. 바로 막--.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족과 도란도란 둘러앉은 명절에 막걸리보다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탁테일이 그것이죠. 전에 곁들일 훌륭한 친구는 막걸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더 달콤하고 상큼하게 곁들일 수 있는 탁테일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탁테일이란 칵테일 막걸리를 지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막걸리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생과일을 곁들여 먹는 것으로 그냥 막걸리를 먹는 것보다 깔끔한 다음 날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맛있는 건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1. 바나나 막걸리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에 꿀, 우유 혹은 사이다를 넣고 얼음과 함께 갈아줍니다. 얼음 대신 얼린 바나나를 사용해도 좋아요. 막걸리와 섞어줄 것이기 때문에 아주 묽지 않게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기호에 맞게 막걸리와 잘 섞어주면 간단하게 바나나 막걸리 완성!

 

2. 아침에주스 탁테일

신선한 과일을 담아낸 아침에주스를 이용해서 더 특별한 탁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얼음대신 아침에주스를 얼려두어 대신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주스 얼음과 약간의 물을 넣고 믹서기에 잘 갈아주세요. 슬러시와 같은 질감이 만들어졌다면 아침에주스 탁테일은 거의 완성이 되었어요. 아침에주스 슬러시와 막걸리를 원하는 맛이 될 때까지 흔들어~흔들어~ 잘 섞어주면 달콤하고 신선한 과일을 담은 아침에주스 탁테일 완성!

 

 

다양한 아침에주스와 함께 명절 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침에주스 탁테일이 더욱 사랑이 넘치는 명절 안주상을 만들어 줄 것 같아요. 그렇다면 공방지기는 오늘 소개해 드린 꿀템, 채썰기 칼로 주방을 평정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맛있는 전과 맛있는 탁테일로 더 풍성한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