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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팁] 잦은 연말 회식, 간 건강을 지켜줘!




[팁] 잦은 연말 회식, 간 건강을 지켜줘!

 

길거리마다 캐럴이 들려 오는 것을 보니 크리스마스와 함께 새해도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연말연시에는 회식,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을 수밖에 없죠? 이럴 때일수록 술로부터 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잦은 연말 회식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팁 알려 드릴게요!

 

 

나의 주량 알고 가기!

 

나의 주량 알고 가기!

 

술자리에서 나의 간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의 주량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죠?

 

서울시가 201020~40대 여성 670명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주량이란?’의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의 33%는 알딸딸할 때까지, 25%는 다음날 평소와 같이 일어날 수 있을 때까지라고 대답해 1, 2위를 차지했고, 필름이 끊기기 전까지라는 응답은 22%, 토하기 전까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 15% 정도였습니다.

 

서울시 보건정책과장님은 주량을 다음날 평소와 같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마시는 것이라 정의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25%만이 정답을 알고 있었네요 ^^ 사실 주량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이 상하지 않을 정도의 술을 먹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국민건강지식센터에서 저위험 음주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고 알코올에 이상 반응이 없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기준으로, 1회 권장하는 알코올 섭취량은 남자는 40g, 여자는 20g 이내여야 한다고 해요. 도수가 19%인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는 5잔 이내, 여자는 2.5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습니다.

 

물론 이 기준을 지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겠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죠?

 

 

술 덜 취하고,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나만의 팁!

 

술 덜 취하고,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나만의 팁!

 

회식에서는 불가피하게 나의 주량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술에 덜 취할 방법을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먼저, 본격적인 술자리가 시작되기 전 가벼운 식사로 속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먹는 것은 알코올을 바로 간으로 전달하는 행동이죠. 그러니 가벼운 식사로 직접적인 위벽 자극을 막도록 해요.

 

요즘 실내 흡연이 금지되었지만 많은 사람은 여전히 술과 흡연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흡연하는 것은 술에 빨리 취하는 지름길! 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습관이에요.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할 뿐 아니라 니코틴 흡수도 배가 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술자리에서 흡연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술에 빨리 취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말을 하면서 하게 되는 호흡 중에 알코올이 날아가게 됩니다. 혼자서 술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요?

 

안주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은 알코올의 분해를 늦추기 때문에 콩나물국, 조개탕, 어묵탕, 과일 등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이 포함된 건강한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회식 다음 날, 쓰린 속을 달래 주는 숙취 해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회식 다음 날, 쓰린 속을 달래 주는 숙취 해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술을 먹고 난 다음 날, 유난히도 쓰린 속과 아픈 머리로 고생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숙취 해소에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속을 풀기 위해 맵고 뜨거운 국물을 찾는 것은 소중한 나의 간과 위를 더욱 힘들게 하는 행동입니다. 맵고 짠맛은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한 번 더 자극을 가하게 되고, 합성조미료는 간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숙취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보다 당분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을 한 숟가락 먹는 것도 숙취에 도움이 되고,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된 감도 숙취 해소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술을 마시고 난 뒤 속이 좋지 않고 울렁울렁 구토할 것 같다면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혈'을 지압하면 진정이 됩니다. 합곡혈을 지압하면 소화기를 보호하면서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메스꺼운 느낌도 줄일 수 있어요. 만약 설사와 복통을 동반한 장 트러블이 일어났다면 음교혈을 지압해 보세요. 음교혈을 동반한다면, 음교혈은 배꼽에서 손가락 네 마디 정도 올라간 자리에서 좌우 양쪽으로 세 마디 정도 떨어진 곳을 말해요. 이곳을 지압하면 차가워진 배가 따뜻해 지면서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말 술자리에서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술 덜 취하는 꿀팁들과 함께 숙취 해소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연말연시 잦은 모임과 회식 술자리에서 내 건강을 지키는 것은 나만이 할 수 있다는 것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2016년 마무리 멋지게 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