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민] 연인 사이, 시간을 갖자는 말에 대해서

 

“우리 시간을 가지자.”

단순히 각자의 시간을 보내자는 말이지만,

연인 사이에서 시간을 갖자는 말은 이별을 준비하자는 의미가 될 수 있죠

 

시간을 갖자는 말에 대한 의미와,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1. 시간을 갖자는 말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경우는 최근 들어 둘 사이에 다툼이 잦아지고

삐걱거리기 시작한다는 걸 느끼고 있었을 거에요

 

반복되는 다툼에 지칠 대로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꺼낸 시간을 갖자는 말에 쉽게 동의를 하죠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지,

정리를 해야할지 생각을 하면서 이별을 준비할 수도 있고

서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2. 시간을 갖자는 말이 갑작스럽다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시간을 갖자고 말을 하는 경우는

한쪽이 권태기가 왔을 가능성이 높아요

 

통보를 받은 입장에선 너무나 당황스럽기 때문에

내가 실수한 게 있냐며 붙잡기에 급급하죠

아무리 붙잡아도 잡히지 않는 상대방의 완강한 태도에

반강제로 시간을 가지게 되지만,

혹시나 연락이 올까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만약 시간을 갖자는 일방적인 통보를 들었다면

어떻게 기다려야 할까요?

 

 

 

불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행동은 금물!

 

일주일이건 한달이건

상대방이 시간을 갖자고 한 기간 동안 그냥 시간을 주세요

 

이미 상대방은 권태기가 와서 지쳤기 때문에

아무리 진심이 담긴 말이라고 해도 귀에 들리지 않을 거에요

 

시간을 갖는 동안 상대가 100%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을 갖는 것도 금물!

이별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놓고 마음의 준비 정도는 해두세요

 

결국 끝이 이별이라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우리의 관계는 딱 거기까지인 거에요

 

억지로 붙잡아서 상대방을 다시 옆에 둔다고 해도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 눈치를 살피는 연애를 하느니

그냥 보내주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서로가 너무 익숙해졌고, 소중함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자는 말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드라마를 정주행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면서

상대방 생각이 나지 않도록 알차게 시간을 보내보세요!

 

나에게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도 있고,

의외의 곳에서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