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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겨울철 월동 준비, 자동차 월동 준비도 필수!


 



날씨가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벌써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욜로족 여러분은 월동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코트와 같은 겨울옷을 미리 구매하는 분도 있으실 것이고, 핫팩이나 목도리와 같은 월동용품을 미리 갖추어 두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올겨울을 대비한 자동차 월동 준비는 끝마치셨나요? 혹시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여유공방에서 준비한 정보와 함께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차 월동 준비를 해 보아요~ :)

 

 

냉각수

 


온도가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에는 여름에 채워 둔 냉각수가 결빙될 위험이 있는데요. 냉각수가 얼어붙게 되면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에, 부동액을 섞은 냉각수로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부동액은 매년 겨울마다 교체해 줄 필요는 없고,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해 주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교체할 때 넣는 물과 부동액의 비율은 1:1 또는 6:4 정도가 적당하며, 물의 비율이 이보다 높아질 경우 마찬가지로 냉각수가 얼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배터리

 


자동차 엔진에 시동을 거는 데 사용된다고 알려진 배터리. 일정 시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적 특성을 가진 배터리는, 시동을 걸 때 이외에도 열선이나 히터, 전조등 등을 이용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겨울철이 되면 위 세 가지의 사용량이 많아져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답니다. 또한, 배터리는 외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자연 방전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겨울철에는 외부 주차장보다는 실내주차장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를 전용 보온 커버 등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답니다.

 

 

하부세차

 


하부 세차는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평상시뿐만 아니라 세차를 할 때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데요. 하부세차가 중요한 이유는, 도로에 흩날리는 온갖 오염물질 및 이물질이 차량 하부를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도로 위 얼어붙은 얼음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곤 하는데요. 바로 이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면 부식의 주원인이 되므로, 겨울철 얼음 위를 달린 이후에는 반드시 하부세차를 진행하여 이물질 및 염화칼슘을 제거해 주도록 해요!

 

 

타이어

 


운전자의 안전에도 직결되는 타이어! 타이어 역시 겨울철 반드시 점검하고 넘어가야 할 요소 중 하나에요. 특히나 오래되고 낡은 타이어는 얼어붙은 빙판이나 눈길에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점검을 통해 교체 시기를 확인하고, 교체 시기가 되었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랍니다. 타이어의 마모 한계점은 1.5mm 정도라고 하는데요. 2.5mm~3mm 정도 되었을 때 미리 교체해 주어야 급브레이크 시 제동거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요. 얼음 위, 또는 눈길을 주행할 때는 반드시 스노체인을 타이어에 감거나, 스노타이어를 준비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원터치 스노체인 또는 뿌리는 것만으로 눈길 주행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스프레이 체인을 항상 갖춰 두면, 갑작스러운 눈에도 대비할 수 있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눈길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8~10% 정도 낮게 설정하여 접지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




겨울철 바르지 못한 월동준비가 신체에 감기나 동상 등 온갖 질병을 초래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듯, 자동차 월동준비의 부족 또한 사고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답니다. 오늘 여유공방에서 알려드린 포인트별 월동준비 팁을 참고하셔서,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