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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손이 꽁! 발이 꽁! 겨울에 더 심한 수족냉증 극복하기




 


손이 꽁! 발이 꽁! 외출 시 손을 잠시만 밖에 내놓아도 꽁꽁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추운 겨울은 누구에게나 조금은 힘든 계절이지만, 수족냉증 증상을 가진 분들에게는 한층 더 힘든 계절인데요. 우리의 겨울을 힘들게 하는 수족냉증!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겨울을 더 춥게 하는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일 년 내내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보통 겨울이 되면 그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혈관이식 외과 교수님들의 말씀에 따르면, 수족냉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라고 해요. 모세혈관을 통해 팔 끝과 다리 끝으로 통해야 할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손발에서 냉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죠!

 

또한, 추위나 스트레스 등도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은 상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균형을 맞추며 항상성을 유지하지만, 추위나 스트레스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될 경우 몸의 혈관이 수축하는데요. 이 같은 혈관 수축이 반복되다 수족냉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파랗게 물든 손끝레이노 증후군

 

 

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월경이나 임신 등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을 자주 겪게 되는 여성에게서 자주 등장하는 질환인데요. 특히, 폐경을 겪은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체내 항상성 유지가 어려워져 수족냉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수족냉증이 심해질 경우, 손끝이 파랗게 물드는 레이노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레이노 증후군은 특히나 건설현장 등에서 드릴을 사용하는 분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증상으로, 장시간 진동으로 인해 손발에 저림 증상을 동반한 감각저하, 통증이 찾아오다 손끝 발끝이 파란색으로 변하거나 하얀색으로 변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답니다.

 

 

수족냉증 미리 예방하기

 

 

수족냉증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단순히 손발이 차가운 질환이니, 손발을 따뜻하게 데워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수족냉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빈혈이나 위장 장애, 피부 괴사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더 내버려 두어선 안 되는 수족냉증 예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1. 꾸준히 근력 운동하기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체내 근육량이 증가하는데요. 근육은 움직일 때마다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므로, 수족냉증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2. 외출 시 보온 신경 쓰기

수족냉증 환자라면 겨울철 외출 시 특히나 보온에 신경 써 주어야 하는데요. 보통 수족냉증이라고 하면 손과 발에 장갑과 따뜻한 양말을 신는 것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활한 혈액 흐름을 위해서는 피가 흐르는 통로인 목이나 다리 등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겠죠?  

 

3. 몸에 꽉 끼는 옷 피하고, 마늘이나 인삼, 생강 등 섭취하기

몸에 꽉 끼는 옷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해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마늘이나 생강, 인삼 등은 체온을 올려주는 음식이니, 틈틈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죠?

 

 

어떠세요, 수족냉증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니, 이제 겨울이 두렵지 않으시죠? 바른 생활습관 및 꾸준한 근력운동을 통해 체온을 올리고, 이번 겨울은 수족냉증 걱정 없는 편안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