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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정보] 진짜 내가 받는 월급은 얼마? 2016년 연봉 실 수령액

 



연봉 실수령액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 중 하나인 연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학생 시절 성적 이야기만큼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연봉이 얼마냐는 질문을 자주 듣게 됩니다. 연봉이라는 부분은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정작 내 연봉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신 분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은 직장 생활의 기본인 연봉에 대해 정확하고, 또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연봉에는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나요? 도대체 연봉이 뭔가요?

 

연봉


정답부터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연봉을 말할 때는 퇴직금과 상여금은 빼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연차수당, 휴가비, 야근수당 등 각종 수당도 빼야 하고요.

 

쉽게 말해서, 연봉이란 매년 고정적으로 나오는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상여금이나 각종 수당은 매년 지급되는 고정적인 금액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성과급이 회사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경우도 있고,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 이는 비 고정적인 금액이기 때문에 연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연봉은 매월 고정적으로 받는 금액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퇴직금을 연봉에 포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부분의 퇴직금이 퇴직연금으로 나오기 때문에 근로자가 매월 고정적으로 받는 돈이 아니기 때문이죠. 말 그대로 퇴직금은 퇴직했을 때 나오는 돈인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연봉에 포함하면 안 되겠지요.

 

연봉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퇴직금을 포함한 연봉계약서를 쓰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2012.7.26 이후부터 퇴직연금법으로 정해진 7가지(주택구매 등) 사유가 아닐 시에는 퇴직금을 중간정산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퇴직금 중간정산, 입사 시 퇴직금이 포함된 연봉계약서, 급여의 10%를 퇴직금으로 적립한다는 내용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퇴직금을 중간정산한 경우 근로기준법상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임금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높은 급여를 받으면서 퇴사 시에 높은 평균임금에 대한 퇴직금을 한 번 더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죠.

 

따라서 퇴직금을 포함한 연봉계약서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는데요. 퇴직금을 나누어 월 지급액에 포함해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연봉 금액에 퇴직금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급여의 10%를 퇴직금으로 적립하고자 한다면 퇴직연금에 가입하여 퇴직 이후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별도로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봉 실수령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연봉


연봉계약서를 꼼꼼하게 작성했다면, 연봉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알아보아야겠죠? 세금 납부 전, 세금 납부 후 금액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차후 고용인과의 오해도 피할 수 있고 금전계획도 확실하게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 중 연봉협상을 새로 하거나 이직 후 새로 측정된 연봉에 대한 실수령액을 알아두면 급여 일이 되었을 때 생각과는 다른 실수령액수에 당황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요즘은 공제되는 금액까지 한 번에 계산을 도와주는 연봉 계산기를 구직사이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봉만 입력하면 한 달 공제되는 금액과 월급이 간편하게 계산됩니다. 게다가 부양가족의 수, 월급과 퇴직금이 별도인지 포함인지 등 다양한 경우에 대해서도 계산이 되니 참 편리하죠?

 

공제되는 부분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료,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 등을 연봉에 따라 계산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공제가 되는지 간편하게 알 수 있답니다.

 

 

오늘은 자세히는 몰랐던 연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급여 실수령액을 알아두고 적금과 지출을 예상하면 현명한 소비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적금을 넣고 남은 돈으로 소비생활을 하는 것이 저축을 습관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현명한 소비와 저축 습관을 위해 연봉이 책정될 때마다 실수령액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