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방프로덕트

[커피]싱글오리진, 스페셜티 원두를 온전히 즐기는 방법

  


 

여우소장은 친구를 만나거나 혹은 혼자 책을 읽고 싶은 날에도 카페를 간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보통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몇 가지 원두를 섞어 너무 쓰거나 시지 않게 맛의 균형을 맞춘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은 원두를 블렌딩하지 않고, 단 한 종류만의 원두를 즐기는 싱글오리진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ㅅ+ 오늘은 싱글오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또 싱글오리진으로 온전히 즐겨야 제맛인 스페셜티 원두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해요

 


싱글오리진이란?

 

싱글오리진

 

싱글오리진 커피(Single Origin Coffee)는 각 생산지에서 생산되는 단일 품종의 커피를 말해요.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라는 커피는 에티오피아 국가, 예가체프 지역에서 생산된 단일 품종의 커피랍니다. 한 가지 종류의 원두로 커피를 만드는만큼, 싱글오리진은 각 원두의 산지별 고유의 특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죠. 싱글오리진은 단 하나의 원두만 로스팅하는만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싱글오리진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원두가 꽤 많은데요. 그중 몇 가지 원두의 종류와 특색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스페셜티란?

스페셜티 커피는 1976년 프랑스 커피 국제회의에서 처음 쓰인 용어로 특별한 지리와 기상 조건에 의해 독특한 향기와 맛을 갖게 된 원두를 일컫는답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에서는 커피 품질 평가 전문가들이 커피의 외관과 향미, 맛 등을 까다롭게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데, 여기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를 스페셜티라고 부른답니다>> 자세히 보기


 

싱글오리진으로 즐기기 좋은 스페셜티의 종류

 

각 나라 원두 

 

예멘, 모카마타리 (Yemen, Mocha Mattari)

예멘 모카마타리는 예멘 중에서도 베니마타르 지역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커피 품종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반 고흐라 좋아한 커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묵직한 바디감과 새콤한 맛, 쓴맛의 조화 거기에 진항 다크 초콜릿 향이 특징인 원두로 부드럽고 진해 저녁 식수 후에 마시기 좋은 커피랍니다.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Jamaica, Blue Mountain)

1년에 3만 포대만 생산되는 희귀하고 값비싼 자메이카 원두로 영국 왕실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 마시는 커피라고 해요. 서늘한 기후와 빈번한 안개, 풍부한 강수량, 빗물이 투과되는 토질까지 천혜의 환경을 가진 덕분에 최상의 커피가 재배되는데 옅은 신맛과 와인처럼 쌉싸래한 맛, 부드러운 쓴맛, 단맛과 스모크한 맛까지 여러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원두랍니다.

 

하와이안, 코나 (Hawaiian, Kona)

하와이 코나(Kona)섬에서 재배한 커피 품종으로 신맛이 적당하게 나며, 꽃 향과 상큼한 파인애플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맛을 내지만 뒷맛이 깔끔해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커피로 예멘 모카마타리,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과 더불어 세계 3개 프리미엄 커피로 인정받고 있어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Ethiopia, Yirgacheffe)

에티오피아의 남부 예가체프 지역에서 재배되는 이 커피는 스페셜티 카페라떼의 원두이기도 하며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커피라 평가된다고 해요. 꽃향기가 나고 카페인이 적은 편이에요. 열대 과일의 진항 향기와 강한 신맛이 특징이랍니다. 부드러우면서 짙은 꽃향기, 목넘김 이후에 남는 아련한 향, 부드러운 바디, 달콤한 신맛 등의 이유로 최고의 커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와인에 비유되는 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린 (Indonesia, Mandheling)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인도네시아 만델링의 생두는 육안으로 보았을 때 상당히 크고 매우 푸른빛을 띤답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뒷맛의 여운이 깊은 원두로 뒷맛까지 계속 이어지는 바디감이 굉장히 풍부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손꼽히는 커피랍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Colombia, Supremo)

전 세계 커피의 1/10 이상이 콜롬비아에서 생산돼요. 그 명성만큼 가장 대중적이고 수준급인 커피로 알려졌는데 아라비카 특유의 독특한 호두 향과 좋은 신맛 더불어 깊은 쓴맛까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블렌딩의 베이스 원두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또 콜롬비아 수프리모의 가장 큰 매력은 깔끔한 뒷 맛이라고 하네요!

 

브라질, 산토스 (Brazil Santos)

브라질의 커피는 가장 중립적인 향과 맛을 내요. 비교적 저지대에서 재배되고 어느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평범한 특성을 갖고 있어 에스프레소용 블렌딩 베이스 원두로 많이 사용 된답니다. 질리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가장 보편적인 맛과 향을 내며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고 여우소장도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원두랍니다.

 

아프리카, 케냐AA (Africa, Kenya AA)

아프리카 킬리만자로(Kilimanjaro) 명산의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라고 하네요. 강한 신맛과 독특한 향에 야생미 넘치는 과일 향까지 즐길 수 있는 커피로, 상쾌한 맛과 신맛이 섞여 있다고 해요. 우리가 커피에 대해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커피 중 하나랍니다.

 

고급 원두 

 

, 여기까지 스페셜티라 불리는 고급 원두들의 특성을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요즘은 스페셜티를 싱글오리진으로하는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매번 커피전문점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비싼 가격을 주고 마시는 것도 꽤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이럴때 스페셜티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에서 자주 맛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일상에서 즐기는 고급커피, 스페셜티 카페라떼

 

스페셜티 카페라떼

 

서울우유 스페셜티 카페라떼라면 고급 스페셜티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스페셜티 카페라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에서 생산된 스페셜티와 서울우유 1 A 원유가 조화를 이룬 커피에요. 원두 본연의 우수한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인공 커피 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스페셜티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답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졌으니 일상 속에서 품격있는 스페셜티를 간편하게 누리기 충분하겠죠?



지금까지 여우소장과 함께 스페셜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싱글오리진 개념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 스페셜티를 싱글오리진으로 즐길 때 원두의 특색을 알고 마시면 더 좋겠죠? 그럼 여우님들도 여우소장과 함께 스페셜티의 특별한 세계에 함께 빠지도록 해봐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