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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愛친구들/아침愛친구들 3기

[6월미션/ 3조] 서울우유를 주다, 여유를 주다.

 

 

 

아침애친구들

 

서울우유 아침친구들 3기의 6월 미션은 서울우유를 알리는 ucc제작이었다. 이에 3조는 “서울우유 한잔에 여유가 담겨있다” 라는 컨셉으로 영상작업을 시작했다.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브랜드 identity가 ‘인간존중, 더 좋은 식품, 더 나은 생활 그리고 기쁨과 행복’ 이라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것은 일상 속의 여유라는 사실에서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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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6 20일 토요일 한양대학교 eirca 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학교는 방학을 맞아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고해상도의 영상을 남기기 위해 학과의 학회에서 관리하는 캠코더를 대여했다. 모두 학회에서 촬영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만든 경험이 있어 꽤 능숙했다. 힘들고 지친 신입사원, 직장상사1, 2, 촬영자 총 4가지 역할을 나누고 사다리타기를 통해 분담하였다. 그리고 공부하고 토론하는 곳으로 쓰이던 언론정보대학의 라운지를 회사처럼 책상을 옮기고 서류를 쌓아두어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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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은 직장상사들이 신입사원만 찾아 업무를 부여해서 매우 바쁜 설정이다. 일을 잘 못했다며 구박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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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 장면은 직장상사가 복사를 부탁하며 엄청난 일거리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신입사원은 어쩔 수 없이 일을 대신하고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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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장면도 다른 직장상사가 커피를 부탁하며 빨리빨리 움직이기를 재촉하는 것이다. 직장상사 1, 2가 돌아가며 신입사원을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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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여러 가지 자잘한 업무들이 쌓여 가니 신입사원이 한숨을 쉬며 힘들어하는 장면이다. 위로와 여유가 필요한 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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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섯 번째는 지친 신입 사원에게 서울우유 하나를 주며 “힘들지? 힘내~”하며 여유를 전달하는 것이다. 정원씨하며 신입사원에게 새로운 업무를 주듯 부른 후에는 뒤돌아보자 우유를 주며 “(우유마시면서)쉬면서해~” 하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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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은 “여유를 주다, 서울우유를 주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되며 총 28초의 영상이 마무리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BGM도 넣어 서울우유하면 여유 그리고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이미지를 만들어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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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만들면서 100%로 역할에 이입되어 구박하는 상사들은 점점 더 목소리가 커지고 신입사원은 점점 더 쭈그러들고 촬영자는 계속 재촬영을 외치는 등 영상이 마무리될 즈음 모두들 ucc제작에 흠뻑 몰입할 수 있었다. 프리미어 영상 편집기로 나뉜 영상들을 붙이고 나니 거의 1분이 꽉 찼다. 이에 거의 반 정도 불필요한 부분을 버리고 BGM과 자막을 넣어 최종 완성을 했다.

 

최종 만든 영상을 함께 다시 보면서 3조 조원들은 의도한대로 만들어진 결과물에 뿌듯해지는 것을 느꼈다. 후에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서울우유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잠시나마 일상 속 여유를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