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아침愛친구들 3기의 8월 미션이 시작되었다. 이번 8월 미션의 주제는 계절에 걸맞은 ‘여름’이다. 유난히 더운 올 여름, 3조는 이번 미션의 타겟을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로 잡았다. 3조는 이러한 타겟들에게 갈증을 해소해주고 무더위를 물리쳐주며 무료함을 없애줄 색다른 재미까지 주기위해 고민했다. 고민 끝에 3조는 그 답을 ‘공포’에서 찾기로 했다.
3조는 4인 4색 각각의 공포 가면을 구매하고 지난 8월 18일 샘플링 장소인 ‘한강 반포공원’으로 향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답게 한강공원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3조는 ‘나는 네가 오늘 한강에 나온 이유를 알고 있다.’라는 거창한 슬로건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오싹한 가면을 쓰며 샘플링 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낮에는 대부분 어린 아이들, 가족 단위의 시민들과 함께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가위바위보, 디비디비딥, 참참참 등 총 5개의 게임 중 제비뽑기를 통해 한 게임을 골라 진행했다.
3조는 이러한 공포 컨셉이 가족 단위나,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사실상 타겟에서 그들을 제외했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어린아이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먼저 관심을 보여주었고 3조는 수월하게 샘플링을 진행할 수 있었다.
화기애애하게 함께 게임을 했던 황준하 군(13)은 “멀리서 볼 때는 진짜 깜짝 놀랐는데, 옷 때문에 별로 안 무서워요. 주스 맛있게 마실게요. 해골누나.”라며 게임으로 빚은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밤이 되자 한강공원은 젊은 시민들로 더욱 북적이기 시작했다. 또한 밤이 되자 3조의 공포 가면은 더욱 빛을 발했다. 아침愛친구들 단체 티셔츠가 주황색인 덕분에 밤이 되어도 눈에 띄었고 여기저기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다.
특히나 이번 미션에서는 젊은 연령층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 강가에 앉아 치킨을 뜯던 청춘들은 가면을 쓴 3조를 보자 열광을 해주었다. 추억의 게임 ‘디비디비딥’을 하기 위해 일렬로 나란히 섰을 때는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었다.
다 같이 신나게 게임을 하며 시민과 아침愛친구들 모두가 더위를 잊고 웃음꽃을 피웠다. 이렇게 3조는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에게 얼음장보다 서늘한 한기를 선사하며 이번 샘플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처음 써보는 공포 가면에 걱정도 많았지만 기대보다도 더 좋은 반응에 즐거운 마음으로 미션을 끝마칠 수 있었다.
이번 미션을 통해 함께한 시민들에게 아침에주스에 대해 청량하고 유쾌하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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