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우소장입니다:D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와 마우스를 만지는 직장인들은 피로를 풀 새 없이 쌓여만 가는데요. 이러다 보니 어디 큰 병이라도 걸리진 않을까 걱정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들이라면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직장인 여우님들!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손목이 뻐근~ 손목터널증후군
평소 손목이 시큰거리고 저리나요? 그렇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을지 몰라요. 직장인들은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므로, 이 질환에 쉽게 노출돼요. 그럼 손목터널증후군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 감각과 손목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터널을 지나가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손목 터널이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해서 오는 통증을 말해요. 즉, 애용하는 물건은 다른 물건보다 쉽게 닳듯이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이 질환은 직장인 절반 이상이 겪고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의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질환에 걸리면 손목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그리고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간혹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할 때는 저림을 넘어,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해요. 심하면 잠자는 도중에도 손이 타는 듯한 통증으로 잠에서 깰 정도랍니다.
그래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자세가 중요한데요. 먼저 의자가 앉기 전에 의자 높이를 손목이 과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습관을 지니세요. 그리고 꾸준히 손목을 풀면 좋아요. 평소 일을 하면서 기지개 켜듯이 앞으로 쭉 뻗거나, 손가락을 위아래로 당겨주면 좋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한 수술이나 앞서 말한 예방법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손 저림이 지속해서 나타나도 내버려둬선 안돼요. 무엇이든 질환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손목을 구부렸을 때, 손목 관절에 통증이 있다.
-평소 손가락 끝이 저리고 둔하다.
-펜을 잡을 때, 갑자기 손가락에 힘이 빠진다.
-손등을 맞댄 채 아래로 꺾었을 때, 손이 저리다.
눈이 뻑뻑~ 안구건조증
두 번째로 소개할 직장인 질환은 바로 ‘안구건조증’이에요. 안구건조증은 손목터널증후군만큼 직장인이라면 자주 겪는 질환인데요. 이 질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 혹은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눈이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이에요. 원래 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 현상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20, 30대가 이 질환을 호소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오랫동안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하는 직장인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어떤 작업을 집중해서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 깜빡임 횟수가 감소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눈물 증발이 촉진되어 건조증이 심해지는 거랍니다. 또한, 실내에 에어컨 바람이 빵빵할 경우에도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이런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습관 및 생활 환경 개선이 중요해요. 장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하다가도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습관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1시간에 한 번씩 두 눈을 1분여 동안 감아 주세요. 그리고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을 줄이고, 제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대표 약제인데요. 인공눈물을 넣는 것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뿐이라서, 이것만 믿고 있어선 안 돼요!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이 쉽게 피로하다.
-찬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계속 흐른다.
-평소 자주 눈이 충혈된다.
목을 앞으로 쭉~ 거북목 증후군
회사에 다니고 있는 우리 여우님들! 혹시 컴퓨터로 오랫동안 업무를 하다 보면, 어깨가 결리고 목에 통증이 오지 않나요? 만약 통증이 있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지금부터 거북목 증후군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사람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에 더 부담이 간다고 해요. 그래서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허리디스크도 걸릴 확률이 높아요. 게다가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게 되는데요. 목뼈가 점차 과하게 구부러지다 보니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게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에요.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하면 목이 점차 일자 형태로 변하는데요. 이렇게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하면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고통이 심해져요. 고개가 앞으로 1cm 나올 때마다 목뼈에 2kg 상당의 하중이 더 걸린다고 하니 당연히 목과 어깨가 아플 수밖에 없어요. 이런 통증은 심할 경우 수면을 방해하고, 쉽게 피로해져 업무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요.
거북목 증후군은 나쁜 자세로 인해 발생한 질환인 만큼, 올바른 자세야말로 예방법이에요. 평소 컴퓨터로 업무를 볼 때 어깨를 쫙 펴고 고개를 꼿꼿이 세워주세요. 그리고 틈틈이 목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은데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머리를 앞뒤로 움직여주세요.
-머리를 좌우로 돌려주세요.
-어깨를 으쓱 들어 올려주세요.
-머리를 뒤로 젖혀주세요.
-평소 목이 앞으로 나와 자세가 구부정하다.
-목과 어깨를 움직이면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목을 좌우로 움직이면 통증이 있다.
-하루에 컴퓨터를 8시간 이상 사용한다.
-목과 어깨가 묵직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면 두통이 발생한다.
지금까지 여우소장과 함께 직장인이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시간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만큼,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해요. 오늘 알려드린 질환 예방법을 잘 기억해두고, 평소에 실천해서 이와 같은 질환을 미리 예방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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