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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고민] 새로운 출발, 도전을 두려워 하는 당신에게

 



[고민] 새로운 출발, 도전을 두려워 하는 당신에게

 

용기(courage)라는 단어는 심장(Coeur)을 뜻하는 프랑스어에 어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심장이 우리 신체를 움직이는 모든 장기의 근원이듯, 용기 역시 우리의 정신을 움직이는 근원이라는 거죠. 용기는 옛날부터 들어와 이미 귀에 익숙해진 단어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폄하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용기죠? 오늘 여유공방은 한 걸음 성장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D

 

 

대학교 복학 전 혼자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과연 제가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대학교 복학 전 혼자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과연 제가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혼자여서 두려운 이유는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스스로에 대한 못 미더움 때문입니다.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 두려운가요? 그렇다면 막연하게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추상적으로 생각한 두려운 이유를 구체적으로 바꿔봅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아무래도 제일 두려운 것은 신체적인 위험이겠죠. 누군가가 해코지할 가능성, 길을 잘못 들었을 때의 당혹감, 어딘가 다쳤을 때의 곤란함 등등. 이런 경우엔 여행을 떠나기 전, 그 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하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먼저, 그 나라의 한국 대사관 번호를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지도를 완벽하게 외우는 것도 두려움을 떨칠 방법의 하나겠죠.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여행 경로를 꼭 알리고, 혼자 잘 경우엔 저렴한 곳보다는 많이 알려져 믿을 만한 곳에서 묵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상황들을 미리 생각하고 그것에 맞게 대비한다면 안전한 여행이 될 거예요.

 

이와는 다르게 그저 혼자 있다는 외로움이 두려운 거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고독감은 우리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해주거든요. 오히려 혼자 있으므로 자신의 내면과 깊숙이 대화할 수 있고,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됩니다. 혼자 하는 여행을 충분히 즐기다가 정말 외롭다면, 인터넷 여행카페에서 동행을 구하는 방법도 추천해 드려요!

 

이러한 두려움들만 이겨낸다면 혼자 떠난 여행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내가 가고 싶은 데로 가고,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어 주체성이 향상됩니다. 모든 걸 혼자서 해결하는 만큼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테니 크게 두려워하지 마세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요.

 

직장인들의 새해소망 1위가 이직이라고 하죠? 그만큼 많은 직장인이 지금 다니는 회사를 훌쩍 떠나고 싶어 합니다. 물론 회사의 연봉과 복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 같은 분야의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도 이직에 해당하지만,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아예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는 이직이에요.

 

현재 대한민국의 직장문화는 가히 비정상적이라 할 수 있어요. 능력, 적성과는 아무 상관 없이 연공서열로 업무와 직위가 정해지는 환경, 일의 능력이 아닌 사내 정치를 잘해야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는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여전히 회사의 쳇바퀴 속에서 사는 10년 뒤 내 모습이 될 상사와 선배들의 모습.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렇게 내가 쭉 몸담은 회사 말고, 정말로 내가 원하는 분야인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다면 큰 용기가 필요하겠죠. 우리는 왜 이직하기가 두려운 걸까요?

 

우리가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새로운 것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분야엔 어떤 게 펼쳐질지, 내게 맞을지, 맞지 않는다면 어떤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지, 나이와 결혼 등 나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도전이 무모한 것은 아닌지 등등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까지도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생각하세요. 한 번 사는 인생이며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두렵다고 해서 맞지 않은 직장생활을 해야 할까요? 선택에 대한 결과는 좋든, 좋지 않든 찾아옵니다. 그것을 좋게 바꾸는 것은 여러분의 능력에 따라 달렸어요. 그리고 그 능력의 원천은 바로 용기예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도 용기지만, 여태 해온 것을 포기하는 것도 용기랍니다. 내 인생은 스스로 정하는 거예요. 이직을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응원할게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B’irth‘D’eath 사이에 ‘C’hoice가 있듯이 우리의 인생엔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는 것부터 진로, 결혼, 직장까지 모두 다 선택이죠. 항상 하고 있지만 그만큼 많이 고민되는 것도 선택인데,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바로 <나와 마주 서는 용기>예요.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역임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캐플런이 지었으며,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로 선정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가장 뛰어나고 행복했던 때를 떠올려 인생을 이어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불확실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낼 힘은 오로지 자신의 열정에 달려있다고 말이죠.

 

21세기 최고의 혁명가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 졸업 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 진심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그것을 발견할 때 여러분은 마음으로부터 일게 될 것입니다. (…)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현실에 주저앉지 마세요.” 결국, 그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은 스스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 두려움을 이겨낼 때 추천해드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 역순 계획법입니다. 평소 하듯이 시간순으로 계획을 세우면 우리는 결핍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전망이 괜찮아?’ ‘망했을 땐 어떡해?’ 등 이성에 사로잡히게 되죠. 하지만 시간 역순으로 계획을 짜면, 우리는 에 집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피자집을 열고 싶다면 일단 피자집에 손님이 넘쳐나고, 그 손님들이 내가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거슬러 올라가서 부지를 물색하고 인테리어를 구상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또 올라가서 누군가로부터 피자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는 상상을 합니다.

 

한 단계 더 올라가서 회사에 멋지게 사표를 내는 모습, 마지막으로 현재의 나를 되돌아봅니다. 어떤가요? 자신감을 느끼게 되고 두려워할 시간도 아깝다고 느껴지나요? 두려움보다 꿈에 집중한다면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데 용기를 가질 수 있답니다.  

 

 

용기(courage)라는 단어는 심장(Coeur)을 뜻하는 프랑스어

 

우리가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불확실함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지만 믿음과 용기로 떨쳐버릴 수 있어요.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새롭게 도전하려는 모든 분의 앞날에 두려움보다는 용기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