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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휴면계좌통합조회, 잠들어 있는 돈을 찾아라!




[정보] 휴면계좌통합조회, 잠들어 있는 돈을 찾아라!

 

새해가 되면 모두가 분주해지기 마련이죠?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고, 직장인들은 전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미리 세워둔 계획과 전략으로 업무를 준비하는 시기니까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서 번 돈!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겠죠?

 

사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살아가느라 내가 벌어놓은 돈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지낸다고 합니다. 잊고 있었던 휴면계좌에 고이 잠들어 있는 예금이 바로 그 돈이에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국내은행 17개의 휴면계좌는 약 170만 개, 금액은 무려 2,427억 원에 이른다고 해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라는 시스템을 통해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찾을 수 있어요. 이 조회 시스템으로 우리는 재산권도 지키고 불필요한 금융계좌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휴면계좌통합조회가 무엇인지, 잠들어 있는 돈을 찾는 방법들을 함께 알아볼까요?

 

 

휴면계좌통합조회? 어떻게 하는 건가요?

 

휴면계좌통합조회? 어떻게 하는 건가요?

 

은행예금은 5, 우체국은 10년 동안 거래가 발생하지 않으면 휴면예금계좌로 구분해요. 보험사나 우체국 보험은 소멸시효가 2년이 지나면 보험과 해지환급계좌를 휴면계좌로 분류합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나도 모르게 잊고 지낸 엄연한 나의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이 시스템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온라인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 http://www.sleepmoney.or.kr

생명보험협회 휴면계좌통합조회 http://www.klia.or.kr/consumer/consumer_0304.do

손해보험협회 휴면계좌통합조회 http://human.knia.or.kr/index.knia

 

세 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사이트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을 하면 내 명의로 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어요. 은행뿐만 아니라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 관리재단 등 금융기관의 휴면계좌통합조회가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간단하죠?

 

휴면계좌통합조회로 발견한 휴면계좌에서 잠자고 있는 예금은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지급요청만 하면 바로 환급처리를 도와줄 거예요. 시스템에서 명기한 예금액과 실제 수령액이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이자 소득세 같은 세금이 빠진 금액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

 

 

휴면성 증권계좌 여부 조회하기!

 

휴면성 증권계좌 여부 조회하기!

 

최근 증권회사를 통해 펀드나 각종 투자 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서 휴면성 증권계좌 역시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휴면성 증권계좌는 6개월 동안 입출금 또는 입·출고 등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예탁자산 평가액이 10만 원 이하거나, 반송 계좌 중 6개월간 거래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예탁자산 평가액이 10만 원 초과 1,000만 원 이하인 계좌를 말합니다.

 

증권계좌를 사용한 적이 있다면 휴면성 증권계좌가 있는지 조회해보는 것이 좋아요. 조회는 증권사 자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kofia.or.kr/)에 가서 상단의 투자지원센터로 들어가 휴면성 증권계좌 조회를 클릭합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증권사를 선택하면 조회시스템으로 이동할 수 있고, 증권사별 조회 시스템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포인트도 모이면 돈! 카드 포인트통합조회

 

포인트도 모이면 돈! 카드 포인트통합조회


여기저기 발급해 두었던 카드들 사용하면서 쌓이는 포인트가 카드를 해지하더라도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카드 포인트도 모이면 은근히 큰돈이 되겠죠? 이 포인트 역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요. 바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http://www.cardpoint.or.kr/)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이용하거나 이용했던 카드만 선택해도 되지만 모든 카드사를 선택하면 그동안 쌓인 잊고 있었던 내 카드 포인트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최근 들어전자지갑같은 원터치 결제가 간편해 지면서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입했던 금융상품도 잊고 지내는 경우도 비일비재, 알고 있다 하더라도 만기일은 언제인지 수익률은 어떤지,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제대로 된 정보까지 파악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지요.

돈을 벌고, 쓰는 데 있어 관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 알려드린 휴면계좌조회와 카드 포인트 조회를 통해 잠자고 있던 소중한 돈도 찾고, 내 금융상품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도 길러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