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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연애백서

[연애의 기술] 그와 내가 친구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은행나무는 제일 가까이 있는 나무하고만 짝을 삼는대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10년 동안 친구를 짝사랑한 여자가 기껏 마음을 표현한다는 소리.

 

혹시 우정을 가장하며 그의 곁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사랑과 우정 사이.

 

완전한 사랑이 되지 않는다면 분명 문제점이 있다.

 

그와 당신이 친구일 수밖에 없는 이유, 알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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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영화 <사랑을 놓치다> 홈페이지

 

 

 

 

남들이 보기에 그와 당신은최고의 궁합으로 보인다. 왠지 사귀면 롱런할 것이란 기분도 든다.

 

그런데도 왜 친구 사이를 유지하는 지? 분명 이유가 있다. 그와 당신이 친구일 수밖에 없는 이유, 한 번 짚어 보자.

 

 

 

 

친구라서 넘어가는 단점들


그의 모든 것을 허용한다고? 그러나 만약 그가 당신의 연인이라면 넘어갈 수 없는 단점들이 수두룩하다. 친구일 때 귀엽게 보이는 그의 허풍도 연인이라면 참기 힘들다. 친구이기에 지저분한 옷차림이 상관없지만 연인이라면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라며 오해하기 십상. 그이기에 허용됐던 것들? 자자, 생각해 보자. 당신은 그가친구이기에참았던 것뿐이다.

 

 

 

타이밍을 못 맞췄네


대부분 남녀간 우정에서 한 번도 이성으로 느껴진 적이 없다면 그건 100% 거짓말일 것이다. 비록 24시간, 365일은 아니겠지만 한 번쯤 남자로 혹은 여자로 느껴질 때가 있다. 외로움에 허덕일 때, 날 보며 웃어주는 상대가원빈으로 둔갑하고 아무렇지 않게 잡아주는 그 손이 심장 박동수를 늘릴 때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 하필 이런 시점은 둘이 딱딱 맞춰지지 않는다. 분명 그도 당신을 여자로 느꼈을 때가 있고, 당신도 그를 남자로 느꼈을 때가 있겠지만 그 타이밍이 안 맞아 둘은 친구로 남을 수밖에. 그렇다면? 찰나의 감정은 지속되기 힘들어 사랑과 우정 사이를 묘하게 맴도는 것이다.

 

 

 

편안함은 치명적인 약점


"넌 편안해서 좋아.”, “너랑 있음 지루하지 않아.” 이 뻔한 말을 듣고 기분이 설렜다고? 그럼 당신은 바보다. 사랑은 긴장감이 필수다. 편안하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 장점이지만 연인관계라면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사랑은 호감과 설렘, 긴장감에서 싹튼다. 상대에게 끝까지 편안한 사람으로 남는다면 우정은 절대 넘을 수 없다. 상대의 말 한 마디, 눈빛 하나에 신경세포가 예민하게 움직여야 사랑으로 발전할 소지가 있다.

 

 

 

너무 많이 알아 문제


그만큼, 그리고 나만큼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이 없다고? 절대 자랑이 아니다. 친구 사이라면 중요한 장점이지만, 연인 사이라면 불필요하다. 알아도, 알아도 궁금한 사이가 되어야 한다. 지금은 흘려 들을 그의 과거들이 연인이 되었을 땐 신경에 거슬린다. 그 역시 마찬가지. 또한 서로의 장단점을 너무 많이 알고 있기에, 어떤 트러블이 생길 지도 눈 앞에 훤하다. 앞이 보이는 가시밭길을 그 누가 먼저 발을 들여놓겠는가? 그저친구라는 DMZ에 머무는 수 밖에.

 

 

 

 

 

그러나 그저 친구로 남기엔 아쉽고 안타깝다면, 사랑으로 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긴장감을 조성하자.

 

까탈스럽게 변하기 보다, 이성으로서의 긴장감을 위해 편한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 당신도 여자임을 보여줘야 한다.

 

 


다음으로 질투심을 자극하자.

 

그의 친구나 혹은 주변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성으로의 매력을 어필해 그가 간과했던 면을 부각시킨다. 애인을 소개 시킨다거나 은근 슬쩍 떠보는 행위는 오히려 속보이는 짓. 친구로서든 애인으로서든 당신에게 있어 그의 위치가 불안함을 간접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의 고민이나 생각들을 진지하게 들어주자.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이해해주는 여자에게 끌린다. 100% 그의 편이 될 필요는 없다. 그저 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자세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그의 특별한 여자가 될 수 있다.

 

 

 


비밀을 간직하자.

 

양파 같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 그의 손바닥 안에서 뻔한 여자가 되어선 절대 우정을 벗어날 수 없다. 그가 궁금해 할 만한 비밀, 생각들을 간직한 채 조금씩 풀어 보여라. 그의 호기심은 사랑으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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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감남과 회식도 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여우소장에게 주는 선물~!

 

 

자꾸 편한 사이가 되려고 노력하는 여우소장!!!! 계속 그러다가는….

 

나는 너가 남자로 보이는데 왜 너는 내가 여자로 안 보이니..

 

이런 상황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겠어요~!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편해지려고 노력하는 건 잘 아는데 그 편함에 발이 걸릴 수도 있음을 명심 해요!

 

사랑은 떨림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너무 편한 사이에서는 그런 떨림이 쉽게 안 생기니까!!

 

 

 그와 친구가 되지 말고 연인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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