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말로 마음 표현하기 ♥

연인에게 줄 제일 클래식한 선물은 다름 아닌 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부담스럽다고 해도 괜히 꽃 한 송이, 꽃 한 다발 받으면 그날은 기분이 정말 좋죠. 오늘 연애백서는 연인에게 꽃을 선물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랑스러운 꽃말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J

 

달리아

 

여름에 피는 꽃, 달리아는 관상용으로 흔히 심습니다. 7~8월에 흰빛, 붉은빛, 노란빛 등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어요. 원예 품종이 300개 종류가 넘을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달리아의 꽃말은 ‘당신의 사랑이 날 아름답게 해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열적인 꽃말과 함께 ‘불안정과 변덕’이라는 새침한 꽃말도 가지고 있답니다. 꽃말도 예쁠 뿐만 아니라 꽃이 띠고 있는 붉은 색이 정말 예뻐서 하얀 웨딩드레스와 잘 어울려요. 따라서 부케나 웨딩 촬영 소품으로 많이 쓰이고 있죠. 꽃의 크기가 작지도 크지도 않아 깔끔한 느낌을 준답니다.

 

퐁퐁국화

달리아가 여름에 피는 꽃이라면 퐁퐁국화는 겨울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포근한 느낌을 주는 솜털처럼, 여성분들이 핸드백에 다는 ‘폼폼이’처럼 동그랗게 피는 퐁퐁국화는 겨울에 하는 결혼식의 부케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국화는 장례식 때 쓰이기 때문에 결혼식과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퐁퐁국화의 귀여우면서 수려한 느낌, 그리고 청초한 느낌은 결혼식과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이 꽃의 꽃말은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진실’, 또 다른 하나는 ‘감사’입니다. 서로에 대한 진실한 마음으로 결혼한다는 뜻, 그리고 나와 결혼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죠? 또한 고귀함과 고결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고귀한 존재라는 귀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리시안셔스

 

우리에게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장마, 모기, 내리쬐는 강한 태양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플로리스트 사이에서는 여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이 리시안셔스 꽃 때문이라고 하네요. 여름은 리시안셔스의 계절인 만큼 그 어떤 계절보다도 더운 날에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모습도, 향기도 은은해서 여러 꽃과 함께 디자인하기에도 좋은데요. 하늘거리는 꽃잎은 겹과 홑의 2종류가 있는데 단정한 모습을 갖추고 있고, 꽃봉오리를 포함해 여러 송이가 풍성하게 달리며 그 줄기는 가늘지만 단단합니다. 그래서 어떤 꽃과 함께해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품위를 더해주죠. 특히 화려한 꽃과 함께 디자인하면 더욱 반짝이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조연이 된다고 합니다.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라고 해요. 그래서 결혼식 부케나 연인에게 선물하는 꽃다발로 아주 좋죠. 만약 연인에게 꽃을 선물해주고 싶은데 어떤 꽃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비주얼과 향기가 좋으면서 꽃말까지 아름다운 리시안셔스를 추천합니다.

 

칼라

칼라꽃은 부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이자 조의용 관장식에도 사용하는 꽃입니다. 따라서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시원하게 뻗은 줄기, 그리고 곱게 말려진 꽃잎은 함부로 다가갈 수 없게 하는 고결함이 있는데요. 어쩌면 순결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어 결혼식과 장례식에 사용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칼라꽃의 꽃말은 ‘천년의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할 것이라는 의미를 지녔는데요. 그런 만큼 고백 꽃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칼라꽃 5송이가 모일 때의 꽃말은 ‘아무리 보아도 당신만 한 여자는 없습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여성분이 좋아할 꽃인 것 같네요!

꽃처럼 아름다운 꽃말들. 꽃 선물을 받으면 예쁜 비주얼로 한번, 꽃말의 의미를 알고 나서 한번 이렇게 총 두 번 감동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누가 꽃 선물이냐며 진부한 선물이라 해도 꽃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사랑하는 연인에게 줄 꽃 선물을 고민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공방지기가 알려준 4가지의 꽃을 선물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