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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연애백서

[연애] 얼굴만 보면 싸우는 우리! 연인들이 자주 싸우는 이유 TOP 3



 


사랑해서 만나지만, 사랑해서 다투는 우리들. 무엇이 그렇게 섭섭하기에 사소한 것 하나가 화가 나고, 다툼으로 번지는 걸까요. 이렇게 다툼이 하나씩 쌓이고 쌓여 결국 이별하게 만듭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대체 왜 싸웠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아요. 그저 좋지 않은 감정만 남아있을 뿐,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리 사이에 싸움을 부추기는 문제들을 알아봐요. 혹시 최근에 연인과 많이 다투었다면 여유공방과 함께 어떤 문제였는지 스스로 되돌아보도록 해요.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지각은 연인들이 싸우는 대표적인 문제 중의 하나죠.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지각하는 거나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지각하는 것 외에 밥 먹듯 하는 습관성 지각은 상대와 상대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에요.

 

또한, 지각이라는 것이 신기한 게 한번 늦다 보면 늦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건데요. 처음에는 기다려준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지각이 잦다 보면 그 마음도 점점 사라져 그러게 어디 들어가 있지 왜 밖에서 기다렸냐’, ‘내가 늦고 싶어서 늦었냐등의 말이 오고 갈 수도 있어요. 싸움의 원인이 되는 거죠.

 

늦는 사람에게 5, 10분은 긴 시간이 아니지만 혼자 상대가 잘 오고 있을까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5시간, 10시간과 같은 긴 시간이랍니다. 특히 영화 시간이나 예약해둔 식당 시간이 다가오면 초조해지는 건 기다리는 사람의 몫이에요. 따라서 연인을 정말 사랑하고 위한다면 시간 약속만큼은 꼭 지키도록 합시다.

 

 

친구, 지인 등의 다른 약속이 있을 때

 


연인끼리 내부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문제로 인해 싸우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다른 약속을 잡을 때인데요. 내가 상대의 우선순위가 되었으면 하는 건 누구나 드는 마음이고, 그 순위에서 밀려나면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갑자기 생긴 가족 모임이나 피치 못할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나만 만나라는 게 아닙니다. 충분히 조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 화가 나는 거죠. 예를 들면 당연히 만날 줄 알았던 기념일에 친구들과 선약을 잡았거나, 친구들과 만날 때 연락이 두절 된다거나, 데이트 전날 늦게까지 논다거나, 나와의 약속은 적게 잡으면서 친구들과는 자주 만나는 등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상황들 말입니다.

 

보고 싶은데 만나지 못해 실망스럽기도 하고, 상대는 나를 별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서운하기도 해요. 게다가 이런 문제들로 화내면 속 좁아 보일까 봐, 혹은 집착하는 거로 보일까 봐 그냥 혼자 속앓이만 합니다. 이러한 내 행동들로 연인과 많이 다퉜다면,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서 스스로 행동을 되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인 사이의 모든 갈등을 회피할 때

 


연애하면서 다툼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 법.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다툼이라면 되도록 평화롭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메신저나 통화가 아니라 직접 얼굴을 보며 만나거나 서로의 생각을 진솔하게 얘기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하죠. 그래야 다툼도 빨리 풀리고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갈등을 제대로 풀지 않고 그저 회피하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화를 일절 하지 않고 그저 덮고 넘어가거나 다른 이야기로 돌리는 식으로 무작정 회피하는 것처럼요. 이러한 태도는 성숙한 연애로 발전할 수 없으며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물론 다투는 게 싫을 수 있어요. 하지만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는 취해야 하지 않겠어요? 얘기를 중단한 채 서로의 앙금을 풀지 않으면 결국 끝은 이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해요.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털어놓는 것.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갈등을 회피하지 말고 잘 풀어나가야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이건 모든 인간관계가 마찬가지예요.




어떤 한 문제로 헤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날 때 과거에 헤어졌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을 찾습니다. 연락문제로 속 썩였다면 연락 잘하는 사람을 만나고, 친구 문제로 속 썩였다면 친구가 많이 없는 사람을 만나는 식으로 말이에요. 한마디로 트라우마가 생긴 거죠. 상대를 정말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위의 문제들로 싸워서 헤어지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다툼은 결국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사랑한다면 연인을 배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