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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팁] 설 명절 음식, 저칼로리 음식으로 가볍게 즐기자!



설 명절 음식, 저칼로리 음식으로 가볍게 즐기자


드디어 올해 첫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설날을 맞이할 준비 했나요? 조상님께 드리는 제사를 지내는 명절인 만큼 제사상엔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가고, 그 양도 어마어마하죠. 버리기가 아까워 연휴 내내 먹기만 해서, 우습게도 설 지나고 나서 운동기구가 정말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설 연휴만 지나면 5kg씩 찌는 분들을 위해, 설 명절 음식을 저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대표적인 명절 음식 칼로리


대표적인 명절 음식 칼로리


명절 음식 칼로리에 대해 알기 전에, 권장하는 성인 남녀의 하루 칼로리는 각각 2,500 2,000이라고 하며, 밥 한 공기가 약 300칼로리라고 합니다. 이점 참고해주세요!

 

- 소 갈비찜

먼저 명절처럼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어 나오기만 하면 동이 나버리는 소 갈비찜의 칼로리는 250g 495칼로리라고 해요. 무려 밥 1.5공기나 되는 열량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밥도 먹을뿐더러 250g만 먹지 않겠죠? 속상하지만 맛있는 소 갈비찜은 조금만 먹기로 해요!

 

- 잡채

설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인 잡채는 한 접시(75g) 189칼로리라고 해요. 그러니까 밥 2/3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를 곱씹어보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고 위안해봅니다.

 

- 떡국

떡국을 먹어야 진정한 나이를 먹는다고 할 수 있죠? 잘 우러난 육수에 뽀얀 떡을 넣고 잘 다진 소고기와 달걀, , 김 등을 넣으면 금세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하지만 탄수화물 덩어리인 떡이 들어간 만큼 떡국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습니다. 떡국 반 그릇(400g)에 무려 365칼로리거든요. 무럭무럭 먹고 튼튼하게 자라라는 뜻인가 봅니다.

 

- 각종 전

명절 음식의 필수 요리인 전! 야들야들한 명태전은 5개에 247칼로리, 동그랑땡은 10 300칼로리라고 해요. 밀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부치다 보니 칼로리가 높은 것 같은데, 맛있다고 하나씩 하나씩 집어 먹다가 금방 몸무게가 늘겠네요.

 

 

저칼로리로 설음식 즐기는 방법 없을까요?

 

저칼로리로 설음식 즐기는 방법 없을까요?


1. 작은 접시에 담자.

접시의 크기가 음식 섭취량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작은 용기에 담으면 조금만 담아도 많이 담은 것처럼 보이고, 싹 먹어도 그릇 자체가 작으므로 적은 양을 먹게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2. 나물은 볶지 말고 무치거나 데치자.

나물을 볶으면 기름을 사용하므로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무치거나 살짝 데쳐서 먹으면 나물 특유의 식감이 잘 살고,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많이 낮아지죠. 참고로 무칠 때도 참기름 사용은 자제하도록 해요. 참기름 1큰술에 무려 133칼로리가 들어간다고 하니, 소량만 써주세요.

 

3. 전 부치거나 튀길 땐 키친타월 이용하기

전을 부치거나 튀기고 나서 바로 접시에 담는 것보다 키친타월 위에 올려둡니다. 전에 있는 기름을 키친타월이 없애거든요. 참고로 부침 반죽이나 튀김 옷을 되도록 얇게 하는 것도 팁!

 

4. 잡채 만들 땐 고기보다 버섯으로.

앞서 말했듯 명절의 대표 음식인 잡채엔 갖가지 채소와 고기가 들어가는데요. 이때 고기 대신 쫄깃한 식감의 버섯을 넣으면 섭취하는 당면의 양이 줄어 칼로리가 낮아지고, 식이섬유가 있어 포만감은 더 높일 수 있답니다.

 

 

설날에 꼭 먹게 되는 떡국, 저칼로리로 섭취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설날에 꼭 먹게 되는 떡국, 저칼로리로 섭취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매번 먹는 떡국이 지겨워 독특한 떡국을 먹고 싶다, 혹은 같은 떡국이라도 칼로리를 낮춰서 먹고 싶다면 여유공방이 소개해드리는 떡국은 어떤가요? 바로 매생이 떡국입니다.

 

매생이는 청정갯벌의 미네랄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칼로리가 낮은 것은 물론,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죠. 또한, 해조류이기 때문에 떡국에 넣으면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답니다.

 

, 그전에 떡국을 더욱 저칼로리로 먹고 싶다면 떡국의 떡을 포만감이 높은 현미 떡으로 사용해보세요. 또한, 떡을 썰 때도 가능한 한 얇게 썰어야 탄수화물 섭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답니다. 그럼 매생이 떡국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먼저 떡국 떡을 20~30분 정도 물에 불려놓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있었다면 굳이 안 불리셔도 돼요.

2. 매생이(100g)를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잘 씻은 후 물기가 빠지게 놔둡니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와 멸치, , 양파 등을 넣어 육수를 내주세요.

4. 잘 우러났으면 건져내고, 떡국 떡을 넣어 팔팔 끓입니다.

5.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6. 잘게 나눈 매생이를 넣어서 끓여주세요.

7.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팔팔 끓여준 후, 떡이 다 익었으면 불을 끕니다. 이렇게 매생이 떡국 완성!

 

참고로, 매생이의 친구인 굴을 넣어도 좋아요. 굴은 5번 다음에 넣으셔서 다 익을 때쯤 매생이를 넣으면 된답니다. 더욱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날 거예요. 이번 설날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심지어 칼로리도 낮은 매생이 떡국은 어떤가요?

 

설날


 

까치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설날은 오늘이지요~” 이제 설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설날은 마침 주말이 껴있어서 연휴 다음날인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쉬는 날이 하루 더 늘어났는데요. 평소 바쁜 일상에 치여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전하지 못했다면, 올 설날엔 꼭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찾아 뵙고 친척들과도 오순도순 덕담을 나눠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