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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꿀템 사용기

Hot Place~! 이태원 부자피자와 테이크아웃드로잉 탐방기





안녕하세요! 여우소장입니다^_^ 오늘은 요즘 It Girl들이 애정하는 서울 Hot Place, 이태원 탐방기를 전해드립니다! 이태원은 자유로운 영혼의 패피들과, 프랜차이즈를 찾아볼 수 없는 개성만점의 맛집들이 즐비해서 여우소장도 즐겨 찾는 곳인데요! 오늘은 이태원의 명소 두곳을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부자피자와 테이크아웃드로잉! 이미 이름만으로도 매력이 철철 넘치죠? 자 이제 그 두곳으로 함께 방문해보아요!





이태원 부자피자는 이미 유명해질대로 너무나 유명해져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Hot Place인데요. 기본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는 이곳,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여우소장이 매의 눈으로 살펴보기로 마음 먹고 가보았습니다! +.+



우선 부자피자는 유명세를 타서 부자피자 1호점, 부자피자 2호점으로 확장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자피자 1호점을 갔는데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일 거라는 말에,(터덜터덜) 부자피자 2호점으로 향해보았지요. 이태원역보다 한강진역에서 더 가까운 부자피자 2호점은, 부자피자 1호점보다 훨씬 크고 럭셔리해보였답니다~!



이곳 역시 기다리긴 해야하겠지만 저희 팀보다 대기팀이 다섯팀밖에 없어서 기다리기로 하고, 약 30여분 대기 후에 드디어 입장! 



이태원 부자피자의 첫번째 인상은 우선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높은 천장과 모던한 느낌의 테이블, 의자들, 오픈키친인데도 전혀 산만하지 않고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백열 조명에, 검정 계열의 인테리어를 컨셉으로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따뜻한 인상을 풍겼답니다. 



이태원 부자피자 메뉴 중에서 첫번째로 시킨 메뉴는 바로, 에피타이저로 제격인 'FRITTI 바나나&고르곤졸라' 입니다. 바나나에 튀김옷을 입혀서 바싹 튀겨냈고, 그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얹어주었어요. 바삭~하고 씹는 동시에 입안에 바나나의 부드러운 풍미가 가득~하고, 고르곤졸라 치즈의 향까지 ! +.+ 기대했던 만큼이었답니다 ^^B



다음으로는 이태원 부자피자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메뉴, '부자클라시카'입니다.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지되기도 했었다는 이 샐러드피자는 토핑으로 올라가는 모든 재료가 무기농이라고 해요. 한때 이 피자에서 애벌레가 나왔었다는데, 그래서 한동안 판매가 중지됐었고 지금은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여 정상판매하고 있다는..



애벌레가 나왔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바빴을텐데 오히려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하는 이태원 부자피자의 영업마인드가 오히려 고객들의 마음을 산 게 아닐까요?! 여우소장 또한, 깨끗한 재료로 무장했다는 무한신뢰가 생기더군요. ^.+



이태원 부자피자의 부자클라시카! 여우소장의 솔직 맛평가는, 처음에는 심심한 맛이었어요. 얇게 슬라이스한 치즈가 아니었으면 아무 맛이 없었을 정도.^_^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피자는 '느끼하고 입안이 가득찬 느낌' 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편견을 깨고, '담백하고 건강해지는 느낌' 을 주어서 참 인상적이었어요.



이태원 부자피자의 다음 메뉴는! '꽈트로풍기피자'입니다. 풍기는 버섯이라는 뜻인데요, 버섯과 치즈가 가득~하다는 이 피자는.. 음 한마디로 '최고!' 



버섯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요? 단순히 버섯 위에 치즈를 얹었을 뿐인데도, 이렇게 맛있다니요! 



이 피자 역시 처음에는 '치즈가 모자라', '더 느끼했으면'하는 마음이었으나, 역시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집니다...!! 이태원 부자피자는 아무래도 느끼하고 토핑이 많은 한국인 입맛의 피자에서 벗어나. 화덕피자 고유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고수했기 때문에 인기있는 장소였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이태원에서 가장 Hot하다는 커피숍,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입니다! +.+

향긋한 커피는 물론, 이색적인 메뉴들과 함께 자유로운 이태원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어서 여우소장이 참 아끼는 장소인데요.이곳을 드다느는 특급 패피들도 실컷~ 눈호강 할 수 있어, 한참을 앉아있어도 지겹지 않은 곳이랍니다. 큭큭



모델같은 훈남 종업원이 다정하게 주문을 받아줍니다. ㅋㅋ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메뉴(신문)일 거에요. 메뉴판이 따로 없고, 이곳에서 자체발행하는 신문이 있는데요. 이 신문의 네페지이 정도로 메뉴가 설명되어 있답니다~ ♪ 메뉴도 굉장히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까지! +.+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정말, 맛있어보이는 베이커리도 가득하고요.



다양한 컨셉의 책과 볼거리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요.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전면이 뻥~ 뚫린 테라스석이 있답니다. 바로 이자리에서 이태원을 지나는 패피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바깥으로 펼쳐지는 나무들과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 만의 신나는 사운드가 잘 어우러져 흠뻑~ 힐링 할 수 있답니다! 



신경 쓴 듯, 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이색적인 분위기가 방문객을 압도합니닷!! +..+ 평범한 분위기의 커피숍 대신, 특이한 커피숍을 방문하고 싶다면 강추! (단, 음악소리가 조금 시끄럽습니다)



반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장난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_^



카페 한가운데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던 깨진 벽돌 위에 '아침에주스'를 쨘! ♡.♡



카페모카와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개나리요거트를 냠냠 먹었고요. (개나리요거트에는 개나리가 들어가있지 않아요.ㅠ.ㅠ 개나리색의 망고맛일뿐~)



처음 방문하시는 분께는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의 대표메뉴 '폴의 머랭공장'을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는 에스프레소와, 매장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머랭을 함께 먹으면 달달~하면서 씁쓸~하고, 초콜렛을 먹는 기분이랄까요? ^_^ 강추입니다! 음하핫~ 입도 호강~! 눈도 호강~! 





오늘은 여우소장과 함께 이태원의 Hot Place, 이태원 부자피자 2호점과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을 만나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태원을 거닐 때에는 연예인 저리 가라 할 정도 외모와 스타일의 패션피플들이 많아서 즐거운데요. 게다가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이색맛집이 즐비하기에 참 풍요로운 힐링장소인 것 같아요. (단! 가격은 그만큼 대체로 비싸다는 점! ㅜ.ㅜ)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도심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오늘은 이태원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