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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간단한 플랜테리어로 집을 더 화사하게 꾸미자





 


최근 식물을 이용해 실내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플랜테리어(식물을 뜻하는 plant와 인테리어의 합성어)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플랜테리어는 칙칙한 사무공간이나 거실 등을 자연 친화적인 장소로 꾸미기 위함에서 시작된 인테리어의 한 방식으로, 그린 인테리어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늘, 심플하지만 예쁘게 내 방을 꾸밀 수 있는 플랜테리어에 대해 알아볼게요!

 

 

공간활용벽걸이용행잉형으로 활용하자

 


플랜테리어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인테리어의 한 형태로, 특히나 삭막한 아파트와 고층빌딩이 이웃 간의 왕래를 가로막고, 자연 조망을 망치는 도시 사람들에게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이름만 보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플랜테리어를 내 방에 적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방의 성격과 크기에 맞추어 어울리는 종류와 형태의 식물을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플랜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답니다.

 

플랜테리어를 위해 식물을 방안에 두는 형태로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크게 보자면 벽걸이형과 행잉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방의 형태에 따라, 그리고 크기에 따라 두 가지 형태를 적절히 조화해서 꾸며주면 되는데요. 특히나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같이 방 크기가 그리 넓지 않고 독립된 공간이 화장실이나 부엌뿐인 경우, 벽걸이용을 이용하여 플랜테리어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반대로, 아파트와 같이 다소 공간적 여유가 있는 가정이라면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을 함께 활용해주면 되겠죠? :)

 


꽃으로 주는 포인트! 



플랜테리어의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는 예쁜 꽃! 이 꽃을 잘 활용하면 칙칙한 내 방에 생기를 불어넣고 실내 공간을 녹음이 우거진 카페로, 아늑한 정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답니다.

 

베란다를 카페 공간처럼 꾸며보고 싶으시다면, 기다란 테이블에 의자와 함께 적당한 크기의 스탠딩 관목을 이용해 인테리어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여기다 은은한 백열 조명까지 합쳐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자그마한 녹색식물로 실내를 꾸며 보세요. 화이트 인테리어는 깔끔하긴 하지만 다소 차갑거나 경직되어 보일 수 있는데요. 플랜테리어를 활용해 차가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바꿔보는 거예요.

 

 

어떤 장소에 어떤 식물이 어울릴까??

 


각 방마다 어울리는 가구와 벽지가 다른 것처럼, 식물 또한 공간별로 조화가 잘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답니다.

 

거실의 경우, 일조량이 풍부하고 상시 공기순환이 필요한 탓에 아이비나 행운목 등을 두면 좋답니다. 그리고 구조상 일반적으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서재나 안방과 같은 공간에는 햇빛을 많이 쐬지 않아도 괜찮은 드라세나 혹은 스투키 등을 두면 좋아요.

 

또한, 각종 요리 활동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다른 공간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주방의 경우 안스리움이나 스킨답서스 등을 두는 것이 좋고, 침실에는 우리가 자는 동안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산소를 발생시키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등을 두는 것이 좋답니다.

 

앞서 말씀드린 서재, 그리고 아이 공부방에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뛰어나면서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음이온 방출량이 높은 로즈메리나 개운죽 등을 놓아두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화장실과 같이 냄새 제거가 필요한 공간에는 안스리움이나 관음죽 등을 놓아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플랜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아름답게 꾸밀 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을 지켜주고 집중력 향상, 냄새 제거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면에서 일 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인테리어 방식이에요. 관심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