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저렴하게 항공권 예매! 여행 경비를 줄이는 꿀팁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대 자유여행 시대’가 열렸습니다. 여행경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에어비앤비나 저렴한 숙소 이용하기, 식비 절감하기 등 다양한 것들을 꼽을 수 있지만, 항공권만큼 여행 경비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는 항목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비행기에 빈자리가 생기는 것보다는 저렴하게라도 티켓을 판매하여 좌석을 채우는 것이 항공사에 이득이 되므로, 각 항공사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통해 비행기 티켓 할인 판매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몇 달 뒤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오늘 알려드릴 항공권 저렴하게 이용하기 꿀팁을 놓치지 마세요!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얼리버드

 

‘얼리버드 티켓’이란 용어는 이곳저곳에서 익히 들어 친숙하실 거예요. 항공사에 따라 매월 1일, 매월 7일, 매월 첫째 화요일 등 진행되는 기간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항공사마다 정기적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어요.

 

얼리버드 세일을 이용해 구매하는 티켓은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빅 프로모션이나 신규 취항 때 진행되는 이벤트 티켓의 가격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자유롭게 취항지나 여행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거의 매달 판매가 진행된다는 면에서 매력적인 티켓 구매법이에요.

 

얼리버드 티켓은 저가 항공사에 따라, 그리고 취항지에 따라 티켓 오픈일과 비행기 출발일에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출발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예매하는 것을 얼리버드라고 부르며, 최대 5~7개월 후에 출발하는 티켓까지 미리 예매해둘 수 있어요 :)

 

 

1년에 두 번의 기회, 빅 프로모션

 

 

대부분의 국내 저가 항공사들은 1년에 단 두 번, 비행기티켓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빅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빅 프로모션은 1월과 7월에 많이 진행되며, 이 시기를 잘 이용하면 비행기 티켓 값을 큰 폭으로 절약할 수 있답니다.

 

빅 프로모션은 오늘 소개해드릴 세 가지 티켓 할인 구매법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긴 하지만, 그만큼 단점도 함께 갖추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1년에 2번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더불어, 출발일이 빨라야 2개월이고 느리면 최대 11개월 이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매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점을 꼽을 수 있어요.

 

이 때문에 개인 스케줄에 변동으로 인해 여행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직장인보다는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대학생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구매법이랍니다.

 

 

새로운 곳, 새로운 경로, 신규 취항

 

각 항공사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취항지를 설정하는 ‘신규 취항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새로 취항한 노선의 경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예매율이 낮아요. 이 때문에, 취항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프로모션 할인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해볼 수 있어 좋고, 항공사 입장에서는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이벤트가 바로 신규 취항 이벤트랍니다.

 

취항지의 기존 인지도에 따라, 그리고 항공사에 따라 할인율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가끔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거의 마진 없이 티켓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평소 항공사 사이트를 눈여겨본다면 여행경비를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항공권 할인 구매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 비행기 티켓 구매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방지기도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여러분은 이번 휴가 때 어느 곳으로 떠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