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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추억의 아이템, 추억의 불량식품을 찾아 떠나는 추억 여행 2탄!








지난 시간, 추억의 냄새와 추억의 게임을 소개해드리면서 잠시 과거로 여행을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추억의 아이템과 불량식품을 통해 여러분의 어린 시절을 맘껏 회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과거로의 추억 여행, 준비되셨나요?

 

 

추억의 아이템

 

지금의 어린이들에게도 애착이 가는 장난감이나 물건 두어 개쯤은 있겠지만, 요즘에도 우리가 과거 가지고 놀던 장난감만큼 개성 있고 독특한 제품이 있을까요? :)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추억의 아이템은, 스킬 자수입니다. 스킬 자수는 미키마우스, 엽기토끼 등 다양한 이미지의 캐릭터 배경 위에 형형색색 자수를 놓아 완성시키는 아이템이었는데요. 완성하기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지만, 결국 그림을 다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이란! 기억나시나요?

 

두 번째 추억의 아이템은 열쇠고리 만들기에요. 열쇠고리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끈을 이리저리 묶어 만드는 이 제품은, 두어 개 정도 만들면 하루가 다 갈 정도로 인내심을 요하는 아이템이었는데요. 플라스틱처럼 생긴 전용 끈을 사용해 만드는 친구들도 있었고, 이를 응용하여 남는 운동화 끈을 이용해 만드는 친구들도 있었던 게 기억나요. 


세 번째 추억의 아이템은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다마고치에요. 당시엔 화려한 액션이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게임은 없었지만, 다마고치와 같이 나름의 즐길 거리가 있었는데요. 알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진화까지 이뤄내야 하는 다마고치 게임! 당시 다마고치의 밥을 주고, 똥도 치워주면서 조금이나마 엄마의 힘든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었죠 :) 다마고치가 한창 유행할 때는 수업시간에 밥을 달라는 알림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울려대는 통에 수업 진행을 힘들어하던 선생님들도 계셨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의 불량식품

 


다음으로 알아볼 추억의 물건은 바로, 방과 후면 친구들과 삼삼오오 문방구로 달려가 맛보곤 했던 추억의 불량식품들이에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추억의 불량식품은 연필심 쫀드기에요. 연필심 쫀드기는 특히나 경상도 쪽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길쭉한 연필심 모양의 쫀드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태의 연필심 쫀드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연탄불에 표면을 살짝 그을려 먹는 것이 별미였던 게 기억나네요 :)

 

두 번째 불량식품은, 요즘은 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구하기 힘들다는 피져에요. 크림 소다, 딸기 등 5가지 맛이 있는 피져는 이제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나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흔하디흔한 불량식품 중 하나였는데요. 포장을 뜯기 전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피져는, 겉이 딱딱한 탓에 늘 침으로 녹여 먹어야 했는데요. 공방지기도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인터넷으로 소량이나마 주문해버리고 말았답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불량식품은 십수 년 전 어린이였던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불량식품의 대표주자, 아폴로에요. 초코, 바나나, 딸기 등 다양한 맛이 있었던 아폴로는 빨대 모양의 플라스틱을 이 사이에 끼우고 쭈욱 짜내듯이 먹는 제품이었는데요. 이를 사용해서 내용물을 깔끔하게 빨아먹었을 때의 쾌감이란! 지금도 가끔 생각나곤 하네요^^

 

 

지금까지 추억의 아이템과 추억의 불량식품을 통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았는데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이라면 거의 모두가 공감하셨을 것 같아요 :) 오늘 소개해드린 아이템을 통해 아련한 추억에 젖어보셨다면, 그 힘을 원동력 삼아 내일도 알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