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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6개월 치 프사를 책임져주는 인생샷 찍는 꿀팁!








선선한 여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오뉴월은 국내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 적합한 계절이에요. 여행지에서의 멋진 추억을 두고두고 간직해두기에 사진만 한 것이 없을 텐데요. 이번 여행,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역대급 인생샷을 건져오고 싶으신 분이라면 오늘 알려드릴 정보에 주목하세요!

 

 

카메라의 위치

 


인물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모델의 표정이나 자세, 구도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사실, 카메라의 위치만 적절하게 바꿔주어도 꽤 괜찮은 인물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

 

1. 카메라 끝과 발끝 맞추기

촬영자가 들고 있는 카메라의 높이와 위치에 따라, 인물의 하체가 길어 보이게 나올 수도, 몽땅하게 나올 수도 있는데요. 카메라의 화면 끝부분과 인물의 발끝을 맞춰 촬영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추가로, 촬영자가 평소보다 몸을 낮춰 아래에서 위쪽을 향하도록 촬영한다면, 나도 연예인 다리 못지않은 길쭉한 다리를 자랑할 수 있답니다 :)

 

2. 얼굴은 화면 가운데로!

인물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피사체가 되는 사람의 얼굴을 화면 한가운데 놓고 찍는 것이 좋아요. 얼굴을 화면 가운데 놓고 촬영하면 포커스를 인물에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 렌즈의 굴곡을 교묘하게 활용하여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겠죠?

 

 

크롭의 중요성

 

뭐든지 과하면 도리어 해가 된다는 말이 가장 적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사진이에요. 특히나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과도하게 욕심을 부려 전신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는 적절한 위치에서 잘라주었을 때 더욱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물의 전신을 찍기에 애매한 상황이라면, 인물의 허벅지에서 사진을 크롭해 촬영해 보세요. 이는 다리가 짧아 보일까 봐 걱정되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팁인데요.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 허벅지 아래로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자연스러운 포즈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바로 표정이나 포즈일 텐데요.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긴장하여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지거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분들, 있으시죠?

 

사진 찍을 때 표정관리가 힘든 분이라면, 눈을 감고 찍어 보세요. 눈을 뜨고 카메라를 바라본 채로 촬영했을 때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샷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뒷모습 촬영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텐데요. 표정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훨씬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질 수 있겠죠?

 

사진 찍는 포즈가 부자연스러워 고민이라면, 주변에 보이는 소품을 활용해 보세요. 자전거나 나무, 의자 등에 기대어도 좋고, 음료나 모자, 지도 등에 포커스를 두어 촬영해봐도 좋아요.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 인물사진을 건지기 어려워 힘드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촬영 시에 삼각대나 드론 카메라 등을 활용해 보세요. 훨씬 자연스럽고 근사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

 

 

남는 건 사진뿐이다라는 말처럼, 사진은 우리의 추억이 되고, 나아가 인생이 된다고 해요. 카메라에 항상 예쁘고 좋은 모습만을 남겨두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가끔은 자연스럽고 나다운 사진을 촬영해 추억으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