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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나 혼자 산다

[정보] 6월 6일 현충일의 의미와 태극기 달기!






 

다가오는 6 6일 수요일은 현충일이에요. 혹시나 현충일을 빨간 날, 혹은 노는 날로만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봐야 하지 않을까요? :)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

 


6월은 우리 역사에서 뜻깊은 사건인 의병의 날, 한국전쟁, 민주항쟁 기념일 등이 일어난 달입니다. 이러한 일들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자는 뜻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되었는데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호국보훈이란 단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호국이란 단어와 보훈이란 단어로 나뉘는데요. 호국은 나라를 보호한다는 뜻을 가지며, 보훈은 공훈에 보답함을 뜻한답니다. 의미를 종합해보자면, 나라를 보호하고자 애쓴 분들의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 되겠죠?

 

이러한 의미에서 현충일은 6월 호국보훈의 달 중에서도 특별히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현충일은 과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장병 및 순국선열들을 기리고자 제정된 법정 공휴일로, 1956년 대통령령 제정을 첫 시작으로 하여, 1982년에는 공휴일에 대한 규정 공포를 통해 공휴일로 정해지게 되었답니다.

 

현충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및 전쟁기념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현충원에서 진행되는 현충일 참배 행사, 혹은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글짓기나 그림대회 등에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

 

 

조기게양법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행사에 참가하여 현충일의 참뜻을 알아보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현충일을 기념할 방법은 있답니다.

 

바로, ‘태극기 달기에요. 태극기게양이 특정 공휴일을 기리기 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올바른 게양법을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릴 정보에 집중하세요!

 

조기게양법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 날에 대해 알아볼까요?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은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같은 5대 국경일 이외에도 현충일, 국군의 날, 기타 정부 및 지자체가 의결로 정하는 날 등이에요.

 

국기를 다는 법은 경사스러운 날인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이 서로 다른데요. 경축일 및 평일의 경우, 국기를 끝까지 올려다는 데 반해, 조의를 표하는 날엔 끝에서부터 태극기 세로길이만큼을 내려 다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현충일의 경우, 순국선열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날이니 아래로 내려 달아야겠죠?

 

다음으로, 태극기를 다는 위치에요. 태극기를 다는 위치는 주택의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경우 대문 중앙이나 왼편에 게양하는 것이 좋고, 기타 건물의 경우 출입구 왼쪽이나 옥상의 중앙, 혹은 벽면 중앙에 게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추가로, 많은 분들께서 국기를 다는 날은 알고 있지만 국기를 다는 시간에 대해서는 생소해 하실 텐데요. 야간에 국기를 다는 경우 적절한 조명장치를 함께 준비해두어야 하며, 군부대나 학교 등에서는 낮에만 국기를 게양해야 해요. 또한, 국기를 매일 다는 장소의 경우 오전 7시 게양, 오후 6시에는 강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니, 알아두면 좋겠죠?^^

 

 

지금까지 현충일의 뜻과 국기게양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현충일의 의미를 기억해두었다가 제대로 기념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