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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LIFE/신입사원 생존기

[직장] EP. 48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살아남는 유망 직종에 대해 알아보기


 




한 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이 점점 손에 익으면서 이제는 지금 하는 업무 말고 내 미래의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남들보다 앞서려면 다가올 세계 시장 변화에 민감해야 하죠. 그래서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화두에 오른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4차 산업혁명입니다. TV나 주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떠들던데 제대로 눈여겨보지 않았던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당신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4차 산업혁명이란?

 


산업혁명이란 말 그대로 기존 산업에 새로운 기술이 융합되어 하나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중반 증기기관으로 시작되었고, 2차 산업혁명은 19세기 후반 전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량 생산, 대량 소비가 이뤄졌죠.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 혁명으로 불리며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정보기술의 혁명입니다. 인터넷이 보급하고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사람 간의 연결성이 확장된 거예요.

 

그렇다면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3차 산업혁명에서 나왔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된 건데요. 사물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함에 따라 이젠 자동화를 넘어 무인화가 되는 시점인 거예요.

 

여기서 4차 산업혁명의 장단점이 나옵니다. 먼저 단점을 소개하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자동화, 무인생산 시스템,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일자리가 적어지게 됩니다. 그에 따른 소득불균형은 말할 것도 없게 되겠죠. 단점 두 번째, 기술만능주의가 도래된다는 건데요. 기술이 어떤 긍정적인 전망을 하든 간에 기술을 장악한 기업이 현실적인 권력을 가지는 입장이 되고, 과연 이것이 의미 있는 경제성장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 이유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이겠죠? 앞서 3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 간의 연결성이 확장되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4차 산업혁명에서는 5G를 통해 모든 것이 전산망으로 얽히는 초연결사회가 됩니다. 따라서 새롭게 연결된 사물들끼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되는데 실시간 번역기술로 국경이 무의미해지고, 방송이나 게임, 영상 등을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죠.

 

또한, 스마트공장 덕분에 맞춤형 정보, 맞춤형 서비스,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게 되고, 현실과 가상공간의 간격이 사라져 우리가 <포켓몬GO>라는 게임을 통해서도 알게 됐듯이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실제 세상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세계가 현실과 합쳐진 거죠.

 

 

미래 유망 직종에 대해

 


그렇다면 우리도 이 4차 산업혁명에 뛰어들 수는 없는 걸까요? 공방지기가 여러분의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한 몇 가지를 추려봤어요!

 

1. 스마트팜 설계가

현재 떠오르는 미래 산업 중의 하나가 농업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텐데요. 4차 산업혁명의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농장을 관리하는 전문가는 어떤가요? 옛날 어르신들처럼 일일이 손을 거치지 않아도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농장인 스마트팜은 농업이 불러일으킬 새로운 경제 성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2. 글로벌 셀러

국경이 의미 없어진 지금, 직거래가 국내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죠. 우리나라의 반대편에 있는 호주에서도 직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인터넷만 있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글로벌 셀러가 될 수 있어요.

 

3. 빅데이터 전문가

오늘날처럼 정보통신 분야가 확장된 때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빅데이터입니다. 여러분의 귀에도 익숙할 거로 생각하는데요.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보다 너무 방대하여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분석 등이 어려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런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며, 심지어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해질 거예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일자리가 없어지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만연한데요.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 역시 창출되고 있습니다. 굳이 새로운 진로로 방향을 돌리지 않아도, 내가 하는 업무에서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할 방법을 찾는다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창조경제겠죠? 당장 내 앞에 닥친 일만 바라보기보다 세계 변화를 감지하고,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